신약성경 공부/요한복음 공부

고별담화2와 고별기도 (15장-17장)

윤 베드로 2014. 10. 17. 19:40

고별담화2와 고별기도 (15장-17장)

 

자세한 해설은 네 복음서 이야기 참조

 

1. 구조 :

①15-16장 : 고별담화 2

②17장 : 고별기도

 

2. 15-16장에서는 :

①포도나무와 가지에 대한 비유와 사랑의 계명,

②제자들에 대한 세상의 증오,

③성령께서 하시는 일,

④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기쁨,

⑤환난과 평화에 대한 내용이 펼쳐지고,

 

3. 17장의 고별기도는 :

①아버지께 대한 보고 및 예수님 자신을 위한 기도,

②제자들을 위한 기도,

③믿는 이들을 위한 기도로 이루어진다.

 

4. 일반적으로 15-17장은 후대에 추가 삽입된 것으로 여긴다.

 

5. 요한복음(13-17장) 요약 정리 : 고별담화와 고별기도

 

(1). 1-12장에서 드러난 예수님 일의 가장 큰 특징은 :

                      ‘사람을 살리는 일’이었다면,

      13-21장에서는 : 예수님께서 당신 생명을 바쳐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이유가

                             ‘사랑’에 있음을 보여준다.

 

(2). 이제 13장부터는 : ‘예수가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내용’으로 엮어진

                                        새로운 단락이 전개된다.

      즉, 제자들만을 향한 예수의 긴 고별담화(13-16장)와 기도(17장),

           그리고 수난․ 죽음․ 부활이 보도된다(18-20장).

 

①예수님께서는 :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온 것을 아시고(13,1절)

                       제자들에게 고별담화를 하시는데,

             이 고별담화는 제자들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16,1).

 

②예수님께서는 : 죽음의 시간이 임박한 것을 아시고

            제자들에 대한 한없는 사랑을 보여주신다.

 

③예수님은 : 최후만찬 식탁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고(13,1-30),

④13,31-16장에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주신 다음(고별담화),

⑤17장에서 세상에 남아 있을 제자들을 위해 마지막 기도를 하신다.

⇒일반적으로 15-17장은 : 후대에 추가 삽입한 것으로 여긴다.

 

(3).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1). 예수님의 고별담화는 : 두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 번째 고별담화는 : 13,31-14장,

     두 번째 고별담화는 : 15-16장.

 

2). 여기에서는 :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마지막 명령과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는 부분인데,

          일종의 유언이라고도 볼 수 있다.

 

①예수님께서는 : 세상에 목자 없이 남겨질 제자들을 바라보시며

                       착잡한 심경에 잠기신다.

 

②그토록 자신의 정체와 사명을 가르쳐왔지만

            제자들은 아직도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③그래서 떠나시기 전에 가능한 한 많은 가르침을 주고자 하신다.

④우선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당신이 떠나가셨다가

         다시 오실 것임을 예고하시나,

           제자들은 여전히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다.

 

3).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고별담화에서 :

①"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시고(13,31-35),

②자신의 정체를 "길과 진리와 생명"으로(14,1-14),

            또 "참 포도나무"로 계시하신다(15,1-10).

⇒"길과 진리와 생명" : 예수님은 θ께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구원을 얻기 위한 '진리'그 자체로서,

          이 진리를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으로,

          이것은 요한 복음서의 그리스도론의 핵심이다.

 

스승을 잃고 두려움에 떨게 될 제자들을 위해

                위로의 말씀을 하신다.

   =즉, 협조자 성령을 보내주시기로 약속하시면서(14,15-26),

        제자들의 슬픔이 곧 기쁨으로 바뀔 것이니(16,16-24),

        고난을 당하더라도 용기를 내라고 말씀하신다(16,29-33).

4). 17장의 고별기도에서는 : 예수님의 남다른 제자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이 고별기도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

                  ①곧 당신 자신을 위한 기도(1-8절),

                  ②제자들을 위한 기도(9-19절),

                  ③믿는 이들을 위한 기도(20-26절)로 구성.

 

5). 이제 예수님께서는 : 고별기도(17장)를 바치시고

                                수난의 길을 가실 것이다(18-1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