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종말이 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오시는 거다!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끝은 다 납니다. 하느님 없이 끝이 나는지, 하느님 안에서 끝이 나는지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두려움이 있습니다. 내가 하던 일이 실패로 끝나는 두려움도 있지만 일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가 파국을 맞는 두려움이 더 큽.. 각종 강의/복음 묵상 2018.11.18
[스크랩] 나보다 먼저 나를 사랑하신 주님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오늘의 축일은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인데 나타나엘이 부르심 받는 복음을 읽는 이유는 잘 아시듯 요한복음의 나타나엘이 공관복음의 바르톨로메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잘 아시듯이 공관복음의 사.. 각종 강의/복음 묵상 2018.11.17
[스크랩] 성 요한 세례자의 순교 - 허망한 죽음이 아니다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다.” 세례자 요한은 왜 죽었을까? 헤로디아의 앙심 때문에 죽었을까? 그렇다면 세례자 요한의 죽음은 한 여자의 앙심으로 인한 희생이고, 그 죽음의 값어치가 없을뿐더러 무의미하고 허망한 죽음입니다. 그러니 헤로디아의 앙심.. 각종 강의/복음 묵상 2018.11.17
[스크랩] 인생무상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그러니 일하는 사람에게 그 애쓴 보람이 무엇이겠는가?” 인간은 시간의 존재입니다. 물론 공간의 존재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시간(時間)과 공간(空間) 모두 한자어에서 사이 간(間)을 쓰고 있고 인간(人間)이라는 말도 같은 .. 각종 강의/복음 묵상 2018.11.15
[스크랩] 가슴앓이뿐 아니라 몸앓이까지 해야 오늘 욥은 이렇게 토로합니다. “당신에 대하여 귀로만 들어 왔던 이 몸, 이제는 제 눈이 당신을 뵈었습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그런데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하시는데 우리는 보통 보고 싶은 것을 볼 때 .. 각종 강의/복음 묵상 2018.11.15
[스크랩] 비움과 채움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가면, 쉴 데를 찾아 물 없는 곳을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때에 그는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 하고 말한다. 그러고는 가서 그 집이 말끔히 치워지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면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그 집에 들어가 .. 각종 강의/복음 묵상 2018.11.15
[스크랩] 나는 투덜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힘쓰십시오.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무슨 일이든 투덜거리거나 따지지 말고 하십시오.” 나는 투덜이? 한 번도 이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 각종 강의/복음 묵상 2018.11.14
[스크랩] 알량한 행복 때문에 죽 써서 개 주지 말 것.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베풀어 주십시오.” 오늘 연중 제 30 주일은 두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비를 구하는 인간의 입장에서 볼 수 있고 자비를 구하는 인간을 구원해주시는 하느님의 입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우리의 주님께서 자비를 구하는 인간을 .. 각종 강의/복음 묵상 2018.11.14
[스크랩] 모두에게 주시지만 아무나 받지 못하는 구원 오늘 주님께서는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라는 물음에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라고 답하십니다.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받는 사람이 둘 다 있어야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그러니 주는 사람이 없으면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예 있을 수 .. 각종 강의/복음 묵상 2018.11.14
[스크랩] 사랑과 마음 사랑은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고 마음은 모양은 없으나 따스함이 있답니다. 그렇게 사랑과 마음은 다른 듯 닮았습니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 임의준 신부(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각종 강의/복음 묵상 201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