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창세기 공부

성조들의 삶(창세 12-50장)

윤 베드로 2014. 8. 3. 15:28

★성조들의 삶(창세 12-50장)

 

*Is 백성이 : 자신들의 과거 역사를 구원의 역사 형식으로 회고할 때,

                  그들의 기억이 미칠 수 있는 最頂点에는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에 관한 이야기가 자리잡고 있다.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 이야기는 :

①잡다한 민담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졌지만,

②이 이야기의 중심 주제는 : 민족 형성에 관한 하느님의 약속이

            매우 점진적으로 성취되어 가는

            ‘약속 성취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민족 형성에 관한 하느님의 약속은 :

            주로 ‘후손’과 ‘땅’을 주시겠다는 것.

 

③그런데 이 성조 이야기 속에는 역설적인 점이 있는데,

그것은 : 이들 성조들에게는

           ‘후손과 땅’이라는 두 가지 약속이 성취될 수 있는 여건이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는 것이고,

            또 성조들의 아내들(사라, 리브가, 라헬)이

            모두 아기를 잉태할 수 없는 여인들이라는 점과

            그들 모두 땅이 없는 나그네요

            떠돌이 ‘히브리인’이라는 점이다.

 

⇒우리의 눈으로 볼 땐 성취가 전혀 불가능한 신의 약속이었지만,

           그들은 그 약속이 기필코 성취되리라고 믿었다.

 

그들은 : 이렇게 아기를 갖지 못하는 여인들을 통해서도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후손이 번성할 수 있고,

             나그네요 유랑민인 자신들에게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주어질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삶을 살아갔던 것이다.

 

④결국 성조들은 : 그들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약속이

           그들이 지닌 불리한 요소와 역경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렇게 좌절되지 않고

           성취를 향해 면면히 움직여 갈 수 있었는지를

           가르친 하나의 민간전승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