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창세기 공부

창세 12-50장 요약 : 성조들의 삶

윤 베드로 2014. 4. 29. 17:22

창세 12-50장 요약 : 성조들의 삶

 

*이스라엘 백성이 :

         자신들의 과거 역사를 구원의 역사 형식으로 회고할 때,

         그들의 기억이 미칠 수 있는 最頂点에는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에 관한 이야기가 자리잡고 있다.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 이야기는 :

①잡다한 민담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졌지만,

②이 이야기의 중심 주제는 : 민족 형성에 관한

        하느님의 약속이 매우 점진적으로 성취되어 가는

       ‘약속 성취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민족 형성에 관한 하느님의 약속은 :

            주로 ‘후손’과 ‘땅’을 주시겠다는 것.

 

③그런데 이 성조 이야기 속에는 역설적인 점이 있는데,

   그것은 : 이들 성조들에게는 ‘후손과 땅’이라는

                     두 가지 약속이 성취될 수 있는 여건이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는 것이고,

              또 성조들의 아내들(사라, 리브가, 라헬)이

                 모두 아기를 잉태할 수 없는 여인들이라는 점과

                 그들 모두 땅이 없는 나그네요

                 떠돌이 ‘히브리인’이라는 점이다.

 

⇒우리의 눈으로 볼 땐 성취가 전혀 불가능한 神의 약속이었지만,

   그들은 그 약속이 기필코 성취되리라고 믿었다.

   그들은 : 이렇게 아기를 갖지 못하는 여인들을 통해서도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후손이 번성할 수 있고,

                  나그네요 유랑민인 자신들에게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주어질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삶을 살아갔던 것이다.

 

④결국 성조들은 : 그들에게 주어진 하느님의 약속이

          그들이 지닌 불리한 요소와 역경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렇게 좌절되지 않고

           성취를 향해 면면히 움직여 갈 수 있었는지를

           가르친 하나의 민간전승으로 볼 수 있다.

   ⟹우리 같으면 중도에 몇 번이고 포기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