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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역사의 줄거리

윤 베드로 2024. 9. 20. 16:34
구약성경 역사의 줄거리

*창세기 12-50:
기원전 2천년기에 접어들었을 때 Is의 선조인 아브라함이
            메소포타미아에서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였다.
아브라함과 함께 Is의 기원을 이루는 성조인 이사악,
                   그 뒤를 이은 야곱은 가나안의 산악지대에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 지방에 기근이 들자, 야곱 一家는 이집트로 이주하였다.

*출애굽기 신명기 :
이집트로 간 야곱의 후손들은 : 처음엔 파라오로부터 총애받았으나,
                     나중에는 강제노동에 동원되었다.

이때(기원전 1250년경) 모세의 영도아래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시나이 반도의 사막으로
        도망 가
거기서 단일종교를 가진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
이집트에서 가나안으로 바로 진입하기는 불가능했으므로,
           그들은 오랜 세월 동안(40) 광야에서 보내다가
           결국 트란스 요르단(요르단 동부지방)으로 우회하여 가나안에 들어갔다.

*여호수아기 판관기 :
Is: 여호수아의 영도아래 요르단강을 건넜고, 토착민들을 정복하여 약속된 땅을 차지하였다.
이 기간동안(판관시대) 약속된 땅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전쟁을 치러야 했다.

*사무엘기 열왕기 :
이때 外勢의 압력이 加重되자 王政 제도가 실시되었다.
다윗과 솔로몬(기원전1000-922)과 같은 위대한 왕의 출현으로
               Is 왕국은 이웃 여러 나라에 그 위세를 떨치게 되었다.

그러나 솔로몬이 죽고 난 뒤, 이 통일왕국은 南北으로 분단되는 비운을 맞는다.
분단된 두 왕국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완충지대에 자리잡고 있었으므로
            근동 제국의 각축전에 휘말리게 되었다.

그래서 Is: 기원전 722년에 아시리아에게 함락되었고,
            南 유다는 : 기원전 587, 바빌론의 손아귀에 들어가, 많은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갔다.

*에즈라기 느헤미야기 :
그 후 다음 왕국인 페르시아 제국의 관대한 정책으로 유대인들은 유배지에서 풀려나
         예루살렘을 재건하여
성전을 다시 짓고 본래의 생활을 되찾게 되었다.
이러한 복구작업은 주로 느헤미야와 에즈라가 담당하였다.

*마카베오기 :
팔레스타나는 : 2세기 가량 페르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다가
          알렉산더 대왕의 세계정복으로 그리스의 지배 아래에 들어갔다(기원전 332).
당시 알렉산더 대왕은 : 전 세계를 헬레니즘시켜서
          單一 文化圈으로 만들려는 정책을 폈는데,
          이 정책은 : 그의 분열된 왕국들, 특히 시리아를 다스린
                             셀레우코스 통치자들이 답습하였다.
셀레우코스 왕조의 한 왕이 이 정책을 유대 공동체에게도 펴자
                   마카베오를 중심으로 봉기가 일어났다(기원전 168).
그 후 유대인 왕국의 독립시대가 왔지만  새로 등장한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일반인의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Is 역사는 : 주변 강대국들의 각축전에 말려든
                용감했던 소수국가들의 역사와 조금도 다를 게 없다.

*그러나 구약성경은 단순한 세속의 역사나 문화를 다룬 책이 아니다
이 책은 : 유대인에게나 그리스도인에게나 역사적인 체험을 신앙으로 해설하여
               인생의 궁극적인 의미를 밝히려는
거룩한 역사인 것이다.
이스라엘인이 볼 때, 이 역사는 전쟁, 인구이동, 문화의 흥망성쇠 등에 대한
                       통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

바로 이러한 역사적 사건 안에서 하느님이 활동하신 것이며,
          Is經歷을 통해 하느님의 의도가 실현된 것이다.

이와같이 Is의 역사를 성화시키고
       Is의 성경을 거룩한 책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이러한 신앙 때문이다.
말하자면, 구약성경은 θ과의 만남에 대한 증언이라고 하겠다.
구약성경은 : θ이 해온 일과 하는 일과 할 일에 대한 이야기다.
모든 인간 역사는 : θ이 당신 자신을 드러내는 현장이요, 자연 역시 그분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