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사도행전 공부

바울로의 제2차 전도 여행 (15,36-18,22)

윤 베드로 2023. 1. 1. 07:47

1). 전도 기간 : 50-52년경

2). 전도한 곳 : 시리아의 안티오키아프리기아갈라디아트로아스

                        →필립비 데살로니카 베레아아테네고린토

                        → (귀환)에페소예루살렘안티오키아

 

3). 주요 활동 :

바르나바와 요한 마르코는 : 키프로스 섬으로 가고,

           바오로와 실라(예루살렘출신의 유대계 그리스도인, 로마시민):

                           이미 1차 전도 여행을 한 터키 남부 지역을 다시 찾아갔다.

바오로는 : 리스트라에서 디모테오를 제자로 삼고(사도 16,1-3),

                      터키 수도인 앙카라 주변을 지나가던 중 갑작스런 병이 생겨

                      갈라디아 지방에 이방인 중심의 여러 교회를 창립하였다.

트로아스에 이르러 교회를 세운 다음 밤에 계시를 받고서는

                       에게바다를 건너 유럽지역인 그리스의 항구도시 네아폴리스에 갔다.

바오로는 : 그리스 북부지역 마케도니아에 필립비, 데살로니카, 베레아 교회를,

                      그리스 남부 지역 아카이아에 고린토 교회를 창설하였고,

                       네아폴리스에서 에냐시아 국도를 따라 15내륙으로 들어가

                        필립비에서 전도하였다(사도 16,13-15).

필립비 교회는 : 바오로가 유럽 대륙에 세운 첫 번째 교회이며,

                              바오로의 생계와 전도를 물심 양면으로 후원하였다.

필립비 전도 말기에 바오로는 점쟁이 노비에게서 점귀신을 떼어 준 관계로

                        감옥에 갇혔고, 그 기회에 간수의 가족을 입교시켰다.

필립비를 떠난 바오로는 암피볼리스와 아폴로니아를 거쳐

                   마케도니아의 수도 데살로니카로 가서 전도하였다.

바오로는 관례대로 안식일에 유대교 회당에 가서 설교하여

                    많은 시민을 입교시켰으나, 유대인들이 그의 전도를 반대하자

    바오로 일행은 올림푸스 산중에 있는 베레아 마을로 피신하였다.

바오로가 베레아 마을에서 전도할 때

                    데살로니카에 사는 유대인들이 와서 훼방하는 바람에 바오로는

                    실라와 디모테오를 베레아에 남겨 두고 홀로 아테네로 갔으나,

    당시 정치적, 경제적으로 몰락하였지만 문화적으로는 수준이 높은

             아테네에서의 바오로 설교는 별 성과가 없었다

실라와 디모테오가 아테네로 오자

                바오로는 데살로니카 교회 형편을 알아보고 그곳 교우들을

                재교육하기 위하여 디모테오를 데살로니카로 보냈으며(1데살 3,1-5),

바오로는 실라를 데리고 고린토로 가서 18개월 동안 머무르면서

                    큰 교회를 세웠다(사도 18,1-17).

디모테오가 고린토로 와서 데살로니카 교회의 실정을 보고하자

    바오로는 데살로니카로 편지를 써 보냈는데,

                     이것이 데살로니카 전서이다.

이는 바오로의 편지들 중에서 첫 번째 편지일 뿐만 아니라,

            신약성서를 통틀어 제일 먼저 쓰여진 작품.

고린토 전도 말엽에는 유대인들이 바오로를

                 아카이아 총독 갈리오의 법정으로 끌고 가서 고발하였다.

    갈리오 총독은 당대의 유명한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의 형으로서

                매우 현명한 사람이라 함부로 종교 문제에 개입하지 않았다.

 

델피에서 발견된 금석문에 의하면

                   갈리오는 : 51-52년 아카이아 총독으로 재직하였고

    바오로 역시 : 같은 때에 고린토에 체류하였으므로

                           바오로의 年表들 가운데서 가장 확실한 연대이다.

 

사도 바오로는 겐크레아 외항에서 배를 타고

            아시아 지방의 수도 에페소, 이스라엘 총독이 상주하던 가이사리아,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를 거쳐 안티오키아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