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간추린 네복음서

어떤 여자가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붓다

윤 베드로 2019. 7. 1. 20:27

2. 어떤 여자가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붓다

            (마르 14,3-9 ; 마태 26,6-13, 루가 7,36-50, 요한 12,1-8)


배경

3예수님께서 베타니아에 있는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탁에 앉아 계시는데,

어떤

여자

어떤 여자가 값비싼 순 나르드 향유가 든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그분 머리에 향유를 부었다.

몇 사람

4몇 사람이 불쾌해하며 ?왜 저렇게 향유를 허투루 쓰는가?

5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그 돈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줄 수도 있을 터인데.? 하면서 그 여자를 나무랐다.

예수

6?이 여자를 가만 두어라. 왜 괴롭히느냐?

이 여자는 나에게 좋은 일을 하였다.

7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으니,

너희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그들에게 잘해 줄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8이 여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였다.

내 장례를 위하여 미리 내 몸에 향유를 바른 것이다.

9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선포되는 곳마다, 이 여자가 한 일도

전해져서 이 여자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

 

 

*예수님께서 베다니아에 있는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음식을 드시는데

           한 여인이 값비싼 나르드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다.

그에게는 나르드 향유의 가격이 얼마인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심이 없다.

                    오로지 예수님을 향한 사랑만 있다.

 

나르드 향유: 히말라야산맥에 자라는

                         나르드 풀뿌리와 잎사귀에서 뽑은 향유로,

주로 수입하고,

가격이 매우 비쌌고,

값으로 치면 3백 데나리온 이상의 가치,

= 노동자의 일년치 임금에 해당되는 큰 돈.

 

*유대인들과 로마인들은 : 시신에 이 향유를 발라 악취를 방지했고,

                       때로는 자기 집에 귀한 손님이 방문했을 때

                                그 사람의 머리에 발라주기도 하였다.

        그래서 여인이 거액을 낭비하고 있다고 여긴 몇 사람은

 

차라리 자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닌가 하고 분개.

=유다교에서는 자선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

          자선은 살아 있는 貧者에게 돈을 거저 주는 행위다.

 

*그러나 Je께서는 : 여인의 행위(기름 부음)를 자선보다 더 가치 있는

                                         善行으로 보신다.

당신의 죽음을 예감하시고

당신 시신에 기름 바르는 절차를 앞당겨 행하는 것이고,

당신의 복음이 전해질 때마다

                          이 여인의 행위도 기억될 것이라고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