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간추린 네복음서

예수님의 설교

윤 베드로 2019. 6. 30. 10:09

예수님의 설교

 

예수님의 설교는 : 다섯 가지로 분류.

산상설교, 파견설교, 비유설교, 공동체 설교, 종말설교.

 

1). 산상설교는 : 산에서 가르치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예수님은 산상설교를 통하여 먼저 眞福宣言을 하시고

        하느님 나라가 오면 지금 가난하고 굶주리고 한 맺힌 사람들이

         하느님 나라를 차지하고 참된 행복을 얻을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예수님은 율법에 집착하지 말고 율법의 근본정신을 살피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율법을 심화하기도 하고 폐지하기도 하면서

              많은 율법을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으로 요약하셨다.

산상설교의 결론은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마태 7,21)라는 말씀이다.

실천이 없는 신앙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이 따라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

 

2). 파견설교는 : 예수님께서 뽑으신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면서 하신 말씀.

"가서 하늘나라가 다가 왔다고 선포하여라.

       9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전을 넣어 가지고 다니지 말 것이며

        10식량자루나 여벌의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도 가지고

                                   다니지 말아라."(마태 10,6-10).

     

그리고 제자들에게 박해를 각오하라고 하시면서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라고 명하시고 있다

                                                   (마태10,16-42).

 

3). 비유설교는 : 예수님께서 하느님나라와 회개를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하여 일상생활에서 예를 들면서

                       비유로 하신 말씀이다.

                 예수님 설교의 주제는 하느님 나라와 회개였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나라와 회개에 대해 직설적으로도 말씀하셨지만,

        자주 일상생활에서 예를 들어 설명하셨는데, 이것을 비유라고 한다.

        비유는 초월적인 하느님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적절한 수단으로

               30가지 이상의 비유와 예화, 우화가 사용되었다.

 

4). 공동체 설교는 : 제자들이나 예수님을 따르는 공동체에게 하신 말씀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어

              처신할 것과 작은이들을 업신여기지 말 것,

또 형제의 죄를 한없이 용서해주실 것 등을 명하시고 있다

                                           (마태 18,1-35).

 

5). 종말설교는 : 세상 종말에 관한 말씀.

                종말에 관한 말씀은 묵시문학적 표현이다.

이것은 미래에 대한 사실적 예고가 아니라

               당시 사람들이 처한 힘든 현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기 위한 말씀이다.

        종말이 다가오면 가정이 무너지고,

               나라에 지진과 가뭄과 홍수와 기근과 전염병이 생기고,

               국가간의 전쟁이 일어나고 우주의 대격변이 일어난다.

        이 절망의 시간에 뜻밖에도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고 구원할 것이다.

           그러나 그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마태 24,36-44).

 

6). 이러한 예수님의 설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권위 있는 말씀이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율법을 해설하는 사람에 불과했지만,

          예수님은 권위 있게 가르치시고 있다.

예수님의 말씀은 율법을 완성하는 권위를 가지고 있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의 말씀을 없애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마태 5,17).

예수님의 말씀은 의 세력까지 제압하는 권위를 가지고 있다.

               군중은 예수님께서 악의 세력을 제압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

               저이가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하니

               그것들도 복종하는구나"(마르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