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카톨릭 서간 공부

베드로1서 5장 공부 : 겸손과 깨어 있음

윤 베드로 2017. 8. 6. 07:17

지도자들의 의무(5,1-4)

 

<5,1-4 ; 원로에 대한 훈계> : 사목적 직무를 맡은 사람들은

목자의 으뜸인 그리스도를 본받아 관심과 모범으로 양떼를 돌보아야 한다.

겸손과 깨어 있음(5,5-11)

 

<5,5-11 ; 겸손과 깨어 있는 사람이 되라> : 이 서간의 마지막 훈계로,

교회는 원로들에게 복종해야 하며, 서로 존경해야 하고,

하느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을 믿어야 한다(5-7절).

②정신을 차리고 굳은 신앙을 가지고 악마와 대항해야 하고,

고난은 온 세상에 있는 교우들이 함께 나눈다(8-9절).

③그리스도인은 굳건해질 것이고 영원한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10-11절).

 

끝 인사(5,12-14)

 

․고대 서간의 끝맺는 양식은 아주 간단했지만

(“안녕히 계십시오”, 또는 “건강을 빕니다” ; 2마카 11,21. 33 ; 사도 15,29),

필자는 바울로가 그러했듯이 이 양식을 그리스도교적인 말로 부연했다.

 

․“실바누스”(실바노, 실라)는 :

예루살렘 교회 출신으로 바울로의 협조자가 되었다(2고린 1,19 ; 1데살 1,1 ; 2데살 1,1).

그가 로마로 갔다면 거기서 얼마동안 활동한 베드로를 만났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실바누스를 시켜” 썻다는 말은 : 이 서간이 베드로의 친서가 아닌 경우

실바누스 자신이 이 서간의 필자임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