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창세기 공부

야곱이 하느님과 씨름을 하다(32,23-33).

윤 베드로 2014. 4. 13. 08:02

야곱이 하느님과 씨름을 하다(32,23-33).

 

심한 두려움에 싸여 혼자 남게 된 야곱은 :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공격을 당한다.

⇒어느 지역에나 江가 또는 나룻터에는 :

          그 일대를 맡고 있는 귀신이나 도깨비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또한 도깨비는 밤에만 활동한다. - 이러한 민담이 배경이 된다.

 

*이 짧은 이야기 안에 세 가지의 주제가 소개된다.

              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의 기원

              ② 브니엘 지역의 기원

              ③ 특정한 음식을 먹지 않는 이유

 

*이름을 묻고 다시 지어준다는 것은 :

             그 지어준 사람으로부터 새로운 사명과 새로운 삶으로의 초대를 의미한다.

             - 아브라함도 사라도, 야곱이 이스라엘로 바뀐 것은 후대의 삽입이다.

 

*야곱이 : 이스라엘 대표로, 싸움에서 이긴 사람으로 승리자로서

                끈질기게 붙잡고 늘어져 얻어낸 축복은

                              아버지에게서 받아낸 축복과는 다르다.

 

⇒신비스런 이 남자는 :

           야곱에게 축복을 내려주는 대신 이름이 무어냐고 물었다.

           야곱이라고 대답하자,

           이 남자는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 준다.

         이스라엘 = 원래 ‘θ께서 지배하시다’ 이다.

           그러나 성서에서는 : ‘θ과 함께 겨루었다’, ‘θ께서 겨루신다’,

                  ‘θ께서 자신을 강하게 드러내신다’로 해석한다.

 

*야곱도 : 그 신비로운 존재의 이름을 묻지만 거절당한다.

                - 이름이란 부르는 사람에 의해 권위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환도뼈가 상하도록 싸워 이긴 야곱은

               이제 에사오와 맞닥뜨릴 용기를 얻게 되었다.

                  =32절, ‘그가 떠날 때 해가 떠올랐다’ :

                                      새로운 힘, 새로운 희망, 새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