Ⅵ-21. 압살롬의 기념비(18,18)
18 생전에 압살롬은 “내 이름을 기억해 줄 아들이 없구나.” 하며
기념 기둥 하나를 마련하여 세워 두었는데, 그것이 ‘임금의 골짜기’에 있다.
그가 이 기념 기둥을 자기 이름으로 불렀기에,
오늘날까지도 그것이 ‘압살롬의 비석’이라 불린다.
16-18, 압살롬의 기념비 :
①요압이 나팔을 불어 종전을 선포한다.
②그들은 압살롬을 들어다가 숲 속 큰 구덩이에 던져 넣고, 그 위에 커다란 돌무덤을 쌓았다.
③생전에 압살롬은 “내 이름을 기억해 줄 아들이 없구나.” 하며
기념기둥 하나를 마련하여 세워 두었는데, 그것이 ‘임금의 골짜기’에 있다.
⇒압살롬의 군대가 다윗의 군대보다 수가 훨씬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에브라임 수풀에서 압살롬의 군대는 크게 패하고 쫓기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압살롬은 대열에서 이탈해 혼자 떨어진 것 같다.
하필이면 낙오된 가운데서 다윗의 부하들을 마주치게 된다.
놀란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서둘러 도망쳤는데
하필이면 그곳이 큰 향엽나무가 울창한 가지 밑이었다.
그리고 그만 향엽나무 울창한 가지에 압살롬의 길고 아름다운 머리가
걸리는 바람에 압살롬은 공중에 매달리게 되었고,
다윗의 부하로부터 그 소식을 들은 요압은 달려가 그를 무참히 살해한다.
이렇게 압살롬은 자신이 만든 비석만 남기고 비참하게 세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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