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 훈화자료

서로의 짐을 같이 지자

윤 베드로 2015. 6. 18. 18:57

<서로의 짐을 같이 지자>

 

사도 바울로는 : 믿음이 확고하고 구원에 확신이 있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반드시 실천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확고한 믿음이 실천에 옮겨지지 않는다면 독선과 위선을 낳게 됩니다.

⇒우리가 몸은 하나이지만 눈, 귀, 손, 발 등 여러 지체를 가졌듯이

             사회도 많은 사람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몸에서 어떤 한 기관이 병들면 몸 전체가 병드는 것처럼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의 짐을 같이 지라"는 성경 말씀은 : 서로 존중하라는 말씀입니다.

사회라는 몸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신체 기관에 해당하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로는 환경에 따라 연약한 사람에게는 연약한 모습으로,

           실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스스로 무식한 것처럼

           자신을 낮추며 대했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서로의 짐을 같이 지라”는 말씀은 :

        서로의 덕을 세우는 일에 힘을 쓰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수고하는 일, 봉사하는 일에 대해 격려하고

              좋은 점을 서로 나누며 칭찬하라는 말씀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선을 베풀면 그것은 결국 더 큰 축복으로 내게 돌아옵니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둡니다.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고, 성령을 심으면 성령을 얻지만

        악한 것을 심으면 그대로 악한 것을 거두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 덕을 세우고, 선한 일을 행하라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곧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모든 일을 할 때

"이것이 하느님께 영광이 되는 것인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서로 힘을 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자신이 십자가를 지심으로써 우리를 구원한 것처럼

                       우리 자신의 희생이 없이는 남을 돕지 못합니다.

 

(김순권․경천교회 담임목사 : 2004. 2.20. 조선일보, 명설교 명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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