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병자를 고치신 예수(9,1-8)
*중풍병자를 치유하신 이야기 속에
율법학자들과의 赦罪權 논쟁이 다루어진다.
*5-6절에서도 볼 수 있듯 중풍병자를 낫게 하는 일은
θ의 이름으로 죄를 사하는 일에 비하면
지극히 하찮은 일이라는 것.
8절에 기록된 군중의 반응처럼 : 죄를 사하는 일은 θ만이 하실 수 있으므로
예수님께서는 θ의 권한을 지니신 분이다.
*중풍병자에게'네가 죄를 용서받았다'하는 것과
"일어나서 걸어가라"하는 것과 어느 편이 더 쉽겠느냐?(5절) :
(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 혼동)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일어나서 걸어가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하느님도 우리가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청하지 않으면
우리 죄를 용서 × ⇒ ∴ 죄를 용서해 주는 일은 힘든 일.
∵영적인 중풍에 걸려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므로
용서받아야 할 인간이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청하지 않기 때문.
※赦罪權 :
유대인들은 하느님 외에 누구도 사죄권을 갖지 못한다고 생각.
그래서 죄를 용서받으려면
①성전에 가서
②하느님께 속죄 제물을 드리고
③보상(남에게 끼친 손해를 메꾸어 갚음)을 해야 했다
(레위4,1-5,26).
⇒그러면 대제관이 제의와 희생제물을 통해
하느님의 이름으로 사죄권을 행사하였다.
※영적인 중풍병자란? : 영적인 감각을 상실한 사람.
보고 또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듣고 또 들어도 듣지 못하는 사람,
만지고 또 만져도 느끼지 못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또 읽어도 아무런 깨달음이 없는 사람이다.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나 자신이 바로 이런 중풍 병자임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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