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와 돼지떼 ; 가다라의 미친 사람을 고치심(8,28-34)
*가다라 지방은 이방인 지역.
이 지역에 있던 사나운 마귀들은 :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는
사람들이 피해 다녀야 할 정도로 세력이 막강했지만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자 발붙일 곳조차 찾지 못한다.
⇒이는 예수님으로 인해 사탄(惡)의 세력이 물러감을 의미.
*이방인 지역에다, 사람들도 이방인,
이런 곳은 유다인 쪽에서는 마귀의 소유로 여겼던
이방인 지역에 예수님은 들어가셨고,
거기서도 하느님 나라 일을 하신다.
*사람들을 소외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데는
장소와 시간의 제한이 없는 분.
예수님은 : 폐쇄적이고 민족주의적인 종교관을 가진 이들에게
하느님 나라와 그 정의를 보여주신다.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고 자유인이 되게 하시는 데는
온갖 경계를 넘어서신다.
⇒이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위력에 크게 두려워한다(34절).
*"무덤에서 나온다" (28절) : 지금까지 살아오던 잘못된
생활습관과 장소에서 나오는 것.
즉, 자기 안에 더러운 영이 들게 만들었던 모든 환경에서 나오는 것.
*돼지들 속에라도 머물게 해달라고 간청, 왜?(31절) :
구약에서 돼지는 부정한 동물을 상징.
더러운 영들이 발붙여 살고자 하는 곳은
惡의 세력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나 장소이다.
그래서 더러운 영들은 불결하고 부정한 짐승인 돼지들 안으로
들어가게 해 달라고 예수님께 청하는 것이다.
*"예수께 그 지방을 떠나달라고 간청"(34절) :
부자들은 재물이나 권력을 인간 존재와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긴다.
예수 때문에 자기 재산과 명성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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