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태오복음공부

마귀와 돼지떼 ; 가다라의 미친 사람을 고치심(8,28-34)

윤 베드로 2014. 10. 29. 17:40

마귀와 돼지떼 ; 가다라의 미친 사람을 고치심(8,28-34)

 

*가다라 지방은 이방인 지역.

  이 지역에 있던 사나운 마귀들은 :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는

                  사람들이 피해 다녀야 할 정도로 세력이 막강했지만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자 발붙일 곳조차 찾지 못한다.

   ⇒이는 예수님으로 인해 사탄(惡)의 세력이 물러감을 의미.

 

*이방인 지역에다, 사람들도 이방인,

  이런 곳은 유다인 쪽에서는 마귀의 소유로 여겼던

         이방인 지역에 예수님은 들어가셨고,

       거기서도 하느님 나라 일을 하신다.

 

*사람들을 소외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데는

              장소와 시간의 제한이 없는 분.

  예수님은 : 폐쇄적이고 민족주의적인 종교관을 가진 이들에게

                    하느님 나라와 그 정의를 보여주신다.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고 자유인이 되게 하시는 데는

                           온갖 경계를 넘어서신다.

⇒이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위력에 크게 두려워한다(34절).

 

*"무덤에서 나온다" (28절) : 지금까지 살아오던 잘못된

                  생활습관과 장소에서 나오는 것.

                  즉, 자기 안에 더러운 영이 들게 만들었던 모든 환경에서 나오는 것.

 

*돼지들 속에라도 머물게 해달라고 간청, 왜?(31절) :

          구약에서 돼지는 부정한 동물을 상징.

            더러운 영들이 발붙여 살고자 하는 곳은

                       惡의 세력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나 장소이다.

            그래서 더러운 영들은 불결하고 부정한 짐승인 돼지들 안으로

                       들어가게 해 달라고 예수님께 청하는 것이다.

 

*"예수께 그 지방을 떠나달라고 간청"(34절) :

               부자들은 재물이나 권력을 인간 존재와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긴다.

               예수 때문에 자기 재산과 명성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