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권한에 대한 질문(11,27-33) : 첫 번째 논쟁
*앞에서(11,15-19) 본 성전 정화사건은 :
대사제들이 율법에 의해 합법적으로(자기들 잣대로는?)
성전에 관한 일체의 권한을 독점하고 있었는데,
예수께서 성전에 나타나 그들의 확고부동한 권위에 도전을 한 것.
⇒∴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최고의회 구성원들)이 와서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들을 합니까?"라고 질문(28절) :
①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이 전면에 나섰다는 것은 :
예수와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표시.
②"이런 일들"이란? :
복음의 문맥상으로 보면 성전 정화사건이지만.
그러나 본뜻은 : “Je은 θ이 보내신 분”이라는
그리스도교 주장에 유다교 지도자들이
무슨 증거가 있느냐고 반론을 제기한 것이다(8,10b-12 참조).
즉, 초대교회가 유다교와 투쟁하는 상황에서
복음이 편집되었음을 고려할 때
이 말은 예수님이 지니신 권위에 대한 총체적인 질문.
*적수들의 질문에 Je은 직접적인 답변을 거부하시고,
요한의 권한에 대해서
즉, “요한이 세례를 베푼 것은 하늘에서 권한을 받아 한 것이냐?
사람에게서 받아 한 것이냐?”하고 반문.
⇒적수들은 : 이 질문에는 대답을 못하고 적당선에서 회피.
=①"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느냐?"고 할 것이고,
②32"사람에게서 왔다."하면
군중이 모두 요한을 참 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군중들이 두려워,
③33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요한은 하느님이 일으켜 세우신 참 예언자라고 모두 믿고 있는데
오직 유다교 지도자들만은 불신하고 있다
(마태 21,31-32 ; 루가 7,29-30).
⇒이처럼 적수들은 : 요한도, 예수도 불신하는 인간들이다.
∴예수님도 답변을 거부. (1회전은 예수님 勝)
'신약성경 공부 > 마르코복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제에게 바치는 세금 문제 ; 세금 논쟁(12,13-17) (0) | 2014.09.13 |
---|---|
포도원 소작인의 우화(12,1-12) : 가르침 (0) | 2014.09.13 |
예루살렘에서의 논쟁과 대담, 가르침 (마르 11,27-12,44) (0) | 2014.09.12 |
저주받은 무화과나무와 성전정화 ; 예루살렘에서의 둘째 날과 셋째 날 (11,12-25) (0) | 2014.09.12 |
예루살렘 활동기 전반부(11-13장) (0) | 2014.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