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르코복음공부

예수의 권한에 대한 질문(11,27-33) : 첫 번째 논쟁

윤 베드로 2014. 9. 13. 11:42

예수의 권한에 대한 질문(11,27-33) : 첫 번째 논쟁

 

*앞에서(11,15-19) 본 성전 정화사건은 :

          대사제들이 율법에 의해 합법적으로(자기들 잣대로는?)

          성전에 관한 일체의 권한을 독점하고 있었는데,

          예수께서 성전에 나타나 그들의 확고부동한 권위에 도전을 한 것.

 

⇒∴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최고의회 구성원들)이 와서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들을 합니까?"라고 질문(28절) :

①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이 전면에 나섰다는 것은 :

                 예수와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표시.

"이런 일들"이란? :

     복음의 문맥상으로 보면 성전 정화사건이지만.

    그러나 본뜻은 : “Je은 θ이 보내신 분”이라는

              그리스도교 주장에 유다교 지도자들이

              무슨 증거가 있느냐고 반론을 제기한 것이다(8,10b-12 참조).

즉, 초대교회가 유다교와 투쟁하는 상황에서

     복음이 편집되었음을 고려할 때

     이 말은 예수님이 지니신 권위에 대한 총체적인 질문.

*적수들의 질문에 Je은 직접적인 답변을 거부하시고,

         요한의 권한에 대해서

           즉,  “요한이 세례를 베푼 것은 하늘에서 권한을 받아 한 것이냐?

                사람에게서 받아 한 것이냐?”하고 반문.

 

⇒적수들은 : 이 질문에는 대답을 못하고 적당선에서 회피.

       =①"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느냐?"고 할 것이고,

         ②32"사람에게서 왔다."하면

             군중이 모두 요한을 참 예언자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군중들이 두려워,

        ③33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요한은 하느님이 일으켜 세우신 참 예언자라고 모두 믿고 있는데

              오직 유다교 지도자들만은 불신하고 있다

               (마태 21,31-32 ; 루가 7,29-30).

 

⇒이처럼 적수들은 : 요한도, 예수도 불신하는 인간들이다.

               ∴예수님도 답변을 거부. (1회전은 예수님 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