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무화과나무와 성전정화 ; 예루살렘에서의 둘째 날과 셋째 날 (11,12-25) ※1
구 분 |
예 수 |
제 자 |
종교 지도자 | |
배경 : 12이튿날 베다니아에서 나올 때에 예수께서는 시장하시던 참에 멀리서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 열매가 있나 하여 가까이 가 보셨으나 잎사귀밖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무화과 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 ||||
저주받은 무화과 나무※2 (12-14절) |
그 나무를 향하여 “이제부터 너는 영원히 열매를 맺지 못하여 아무도 너에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할 것이다” 하고 저주. |
제자들도 이 말씀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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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정화 (15-19절)
※3 |
15Je은 예루살렘에 도착한 뒤, ①성전 뜰 안으로 들어 가 거기에서 사고 팔고 하는 사람들을 쫓아내시고 ②환전상들의 탁자와 비둘기 장수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셨다. ③17또 “성서에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데,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구나!” 하고 나무라셨다. |
Je를 없애 버리자고 모의. 그들은 모든 군중이 Je의 가르치심에 감탄하는 것을 보고 Je를 두려워하였다. | ||
19저녁때가 되자 예수와 제자들은 성밖으로 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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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힘 =말라버린 무화과나무 의 교훈 (20-25절)
※4
|
20이른 아침, Je 일행은 그 나무가 뿌리째 말라 있는 것을 보았다. |
베드로 : 선생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라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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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θ을 믿어라. 23누구든지 … 믿기만 하면 …그대로 될 것이다. 24기도하며 청하는 것은 모두 받는다고믿으라. 25기도할 때에 어떤 사람과 서로 등진일이 생각나거든 그를 용서하여라…” |
←22-25절은 각각 따로 전해 온 세 가지 단절어를 집성 : ㉮22-23절 : 믿음의 위력에 대한 가르침, ㉯24절 : 기도에 대한 가르침, ㉰25절 : 용서에 대한 가르침, |
※1. 구조 : ①저주받은 無花果 나무(12-14절)
②성전 정화 (11,15-19) : 끼어 넣기
③믿음의 힘(11,20-25) : 예루살렘에서의 셋째 날 아침
※2. 저주받은 無花果 나무(12-14절)
․복음 저자는 : 무화과나무를 말라버리게 한 기적 이야기 중간에
성전을 정화하신 이야기를 삽입.
=저주받은 무화과나무(마르 11,12-14) - 성전정화(11,15-19) -
믿음의 힘(말라버린 무화과나무의 교훈 : 11,20-25)
․예수님 기적들은 : 모두 사람들을 축복하고 구원하는 기적들인데,
오직 “무화과나무를 뿌리채 마르게 했다는 기적” 만은
무심한 나무를 저주하고 멸망시킨 별난 기적.
․예수님은 : 사람들의 왕래만 많을 뿐
θ께서 원하시는 예배가 이루어지지 않는 성전을,
잎만 무성하고 열매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에 비유.
그 뜻은?
①잎사귀만 무성, 열매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처럼
Is백성들도 성전에 왕래만 잦을 뿐, θ께서 원하시는 예배×
⇒ ∴성전을 정화.
②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해 존재 의미를 잃어버렸듯이
회개 않는 Is도 θ백성으로서의 자격을 상실.
⇒결국 무화과나무가 말라버렸듯이 이스라엘도 망하게 된다는 것.
(미가 7,1 ; 예레 8,13).
※3. 성전 정화 (11,15-19)
*성전 정화는 : 하느님을 이용해 장사를 하고
성스러운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경제적 이윤을 추구하면서
신앙의 집을 더럽히는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싸우시는
예수님의 한 모습일 뿐이다.
․예수님은 : 성전에서의 과격한 행동 때문에 사두가이들과 반목,
θ과의 관계를 왜곡하는 행동에 단호히 대처하신다.
․사두가이들에게 성전 사업은 : 중요한 소득원이었다.
성전에서 장사를 해 얻은 수입은 모두 대제관의 주머니로 들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은 : 예수님의 상징적인 행동 때문에
자신들의 돈줄이 끊길 것을 염려한 나머지,
눈엣가시 같은 ‘예수’를 죽일 결심을 한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신 사건에는 깊은 뜻. :
①성전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기도를 하기는커녕 장사하는 이들로 가득 차 있다.
②잎만 무성하고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처럼
겉만 성전일 뿐 기도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
③성전은 이제 더 이상 기도하는 집이 아니라
장사하는 소굴이 되어 버렸다.
④예수님이 오신 것은 이와 같이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이다.
⇒성전은 θ의 말씀이 선포되고 하느님께 예배드리는 곳으로서
모든 종교인에게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말씀은
성전이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을 밝히고 있다.
*성전은 제사를 드리는 곳 : 제사를 드리려면 제물 필요.
① Is사람들의 희생제물 : 소, 양, 염소, 비둘기(빈자들의 제물) 등,
자기 집 → 예루살렘까지 그 짐승들을 데려오려면 힘들고 귀찮은 일.
⇒ ∴희생제물을 파는 상인들이 성전 마당에서 상행위.
②또 Is남자는 : 누구나 매년 Is 銀貨로 반 세겔씩을 성전세.
당시 상용되었던 로마 화폐나 그리스 화폐에는 :
․당시 정치인들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 데다
․그들을 '神'으로 부르는 일이 허다했으므로,
이방인의 화폐는 성전에 봉헌×.
⇒ ∴이스라엘 銀貨로 환전해주는 환전상들이 있었다.
③그들은 성전을 관리하던 사제들, 사두가이파들과
이해 관계를 맺고 폭리.
= ∴백성들의 재산을 탐내는 강도들이나 마찬가지.
⇒이런 상황에서 성전에서 상인들을 내쫓았으니
예수님은 사제들과 지도자들에게 밉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잡을 궁리를 하지만
백성들의 눈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성전을 정화하신 예수님의 깊은 뜻은?>
※4. 믿음의 힘(=말라버린 무화과나무의 교훈 11,20-25) :
예루살렘에서의 셋째 날 아침
․셋째 날 예수 일행은 : 다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는 중에
어제 저주받은 나무가 “뿌리째 말라 있는” 것을 발견.
․Is에서 무화과나무는 : 많은 열매를 맺는 나무로 존중되었고,
평화, 안정, 번영의 표징으로 간주.
무화과나무가 꽃피고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은 :
θ께서 당신 백성을 축복해주는 것으로(요엘 2,22 ; 하깨 2,19),
메마르고 열매 맺지 못함은 : θ의 심판으로 간주
(예레 5,17 ; 8,13 ; 호세 2,14 ; 요엘 1,7. 12).
․무화과나무가 말라죽은 이야기(믿음의 힘)는
①원래 14절과 연결 → 마르코가 분리해서 배치.
②마르코가 많이 가필 : 20-21절의 원형은 “그러자 무화과나무는
곧 말라 버렸다”와 비슷하게 간명했을 것이다.
③22-25절은 각각 따로 전해 온 세 가지 단절어를 집성 :
㉮22-23절 : 믿음의 위력에 대한 가르침,
㉯24절 : 기도에 대한 가르침,
㉰25절 : 용서에 대한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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