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르코복음공부

나병환자를 고치신 예수(마르 1,40-45)

윤 베드로 2014. 9. 1. 21:43

나병환자를 고치신 예수(마르 1,40-45 : 마태 8,1-4 ; 루카 5,12-16)

40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41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42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43예수님께서는 그를 곧 돌려보내시며 단단히 이르셨다.

44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45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들었다.

*이 복음은 : 단순히 나병환자가 애원

                    ⇒ Je 치유해 준다는 이야기 × 〓재미×

 

*당시 나병 : ①전염이 강하고,

                    ②하늘의 天罰로 생각,

                    ③또 접촉→부정 ⇒ 그래서 격리 수용.

 

여기서는, 나병환자가 Je께 와서 애원 → Je께서 치유

                 = 병과 죄로부터 해방되는 구원의 삶을 의미.

 

그리고 Je는 :

①당시 관례대로 사제에게 가서 치유인정받고

           →성전에 제사토록 설명

           ⇒정상인으로 환원.

②또 함구령 → 그러나 소문은 사방으로.

 

*율법에서 나병환자 : 공공장소×, 모임×, 접촉×,

   ⇒접근시는 “불결한자”라면서 경고.

 오늘 복음 : 나병환자가 Je 께 와서 애원 → 치유.

 

⇒이것이 구약과 신약의 차이점 :

   구약의 율법 : 접근× ⇒ 물론 치유× (율법의 한계)

   신약의 복음 : 병자이므로 예수께 와서 치유(아무 장애도 없이).

 

*45절, “그는 물러가서 이 일을 널리 선전하며 퍼뜨렸기 때문에”는 :

예수님께서는 함구령을 내렸지만,

     나병환자는 “이 일을 널리 선전하며 퍼뜨렸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셨는데,

   이제 청중가운데서 처음으로 나병환자가 선포활동에 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