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의 장모와 많은 병자를 고치신 예수(마르 1,29-34)
*두 가지 이야기로 구성 : ①1,29-31 ②1,32-34절.
․첫 번째 이야기는 : 예수님이 회당에서 나와 시몬의 집에 가셨을 때
시몬의 장모가 열병을 앓고 있었는데,
이 부인을 치유해 주신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32-34절)는 :
예수의 그동안 치유활동을 짧게 정리한 요약 보도문.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이 지나 일을 할 수 있게 되자,
온갖 병자들을 치유해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시며 두 번째 함구령.
⇒예수님은 수난 전에 당신의 정체가 밝혀질 때마다 함구령.
함구령은 : ①당신을 알아보는 마귀들에게,
②기적적으로 치유된 이들에게,
③제자들에게 내려진다.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31절). :
‘치유를 받은 시몬의 장모가
예수 일행의 시중을 들었다’라는 말은 :
식사 대접 같은 주부들의 일상
활동이라기 보다는 ‘봉사하는 모습’.
= 인간의 모습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은 “봉사하는 모습”.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이루고자 하시는 기적의 의도는 :
①이기주의로 가득 차 있고
②섬김을 받으려고만 하는 모습에서
→ ①먼저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모습,
②남을 섬기는 모습으로 바꾸어 놓는데 있다.
인간이 ①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②남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능력과
마음을 갖게 해주는 것이야말로
복음이 우리 안에서 이루고자 하는 기적이고, 선물.
⇒그것이 바로 사람 낚는 어부가 되는 것이고,
하느님의 모상을 닮은 인간이 되는 것이다.
<☞예수와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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