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여행 ; 갈릴래아 지방에서의 복음선포(마르 1,35-39 : 루카 4,42-44)
35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36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37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39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예수께서는 :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룻 동안 바쁜 일과를 마치고(21-34절),
이제 새벽녘에는 홀로 기도한 다음
갈릴래아 지방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선포하고
구원을 이룩하셨다 한다(35-39절).
*예수님의 하루 일과 = 일(복음선포와 구원) - 쉼 - 기도
①Je의 사명 : 복음선포 ⇒ 갈릴래아지방을 두루 다니시며 복음선포.
※유대교의 유명한 랍비들은 대개 한 지역에 머물면서 활동했으나,
예수님께서는 직접 여러곳을 다니시며 복음을 선포.
요즘 말로 공급자 중심이 아니고, 수요자 중심으로 일하신 것.
(例 : 옛날 시골 이동 약장사).
②부수적인 활동 : 가르침, 치유, 구마 등.
③기도 : 예수님의 삶의 한 축,
그래서 여기서도 새벽 먼동이 트기 전에 일어나
외딴곳으로 가서 기도를 하셨다.
⇒Mk에 예수님이 기도하셨다는 기록이 두 번 더 있는데,
“물 위를 걸으신 기적”에서 산으로 물러가 기도하고(6,46),
“게쎄마니에서 기도하셨다”(14,32-42).
*가파르나움에서처럼 여기서도 복음을 전하시고
마귀를 쫓아내신다.
이리하여 “이방인의 땅”으로 업신여김 받던 갈릴래아는
가장 먼저 하느님의 복음을 받는 은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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