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르코복음공부

전도여행 ; 갈릴래아 지방에서의 복음선포(마르 1,35-39 : 루카 4,42-44)

윤 베드로 2014. 9. 1. 21:36

전도여행 ; 갈릴래아 지방에서의 복음선포(마르 1,35-39 : 루카 4,42-44)

 

35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36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37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39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예수께서는 :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룻 동안 바쁜 일과를 마치고(21-34절),

         이제 새벽녘에는 홀로 기도한 다음

        갈릴래아 지방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선포하고

        구원을 이룩하셨다 한다(35-39절).

 

*예수님의 하루 일과 = 일(복음선포와 구원) - 쉼 - 기도

①Je의 사명 : 복음선포 ⇒ 갈릴래아지방을 두루 다니시며 복음선포.

 

※유대교의 유명한 랍비들은 대개 한 지역에 머물면서 활동했으나,

   예수님께서는 직접 여러곳을 다니시며 복음을 선포.

   요즘 말로 공급자 중심이 아니고, 수요자 중심으로 일하신 것.

           (例 : 옛날 시골 이동 약장사).

 

부수적인 활동 : 가르침, 치유, 구마 등.

 

기도 : 예수님의 삶의 한 축,

             그래서 여기서도 새벽 먼동이 트기 전에 일어나

             외딴곳으로 가서 기도를 하셨다.

 

⇒Mk에 예수님이 기도하셨다는 기록이 두 번 더 있는데,

    “물 위를 걸으신 기적”에서 산으로 물러가 기도하고(6,46),

    “게쎄마니에서 기도하셨다”(14,32-42).

 

*가파르나움에서처럼 여기서도 복음을 전하시고

                  마귀를 쫓아내신다.

  이리하여 “이방인의 땅”으로 업신여김 받던 갈릴래아는

                가장 먼저 하느님의 복음을 받는 은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