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탈출기 공부

성막의 건설(35,1-39,43)

윤 베드로 2023. 6. 6. 17:03

안식일을 지켜라(35,1-3) :\

 

야훼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시는 마지막 지침은 :

               또 다시 안식일 준수에 관한 말씀이다.

성막 건설을 앞둔 Is 백성에게 또 다시 주어진 까닭은? :

            그들이 성막을 건설하는 중에서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것으로,

             안식일 준수와 성막 건설 모두 하느님의 지시에 순종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완전히 쉬는 것은 사람이 일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보호해 준다.

 

성막 자재 준비와 기술자 임명(35,4-36,7) :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듯이(25,1-9),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

                 성막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봉헌하도록 지시하고(35,4-9),

           또 재주 있는 자를 불러 야훼께서 명령하신 각종 물건을 만들 것도 지시한다(35,10-19).

 

*모세의 지시를 받은 온 회중은 :

              남녀 구별 없이 기꺼이 각종 소유물을 하느님께 선물로 바쳤다.

출애굽 이후 보여주신 하느님 사랑에 대한 응답으로,

                그들은 자원해서 아낌없이 내놓았다(35,20-29).

    소유물뿐만 아니라 시간과 능력도 봉헌하였다.

 

성막과 부속 기물을 만들다(36,8-38,31) :

마침내 성막 공사가 시작되었다.

제작 내용은 : 하느님의 지시와 거의 일치하나, 그 순서가 좀 다르다.

θ의 지시에서는 : 더 중요한 것에서 덜 중요한 것 순서로 언급되어,

        증거궤, 젯상, 등잔대, 성막, 제단, 성막 울, 사제복,

         분향단, 물두멍이 차례로 지시되었으나,

실제 작업은 : 일의 흐름상 한결 자연스럽게 성막과 증거궤 등 부속 기물,

                      제단, 물두멍, 성막 울, 사제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제들의 옷(39,1-32) :

사제들의 옷도 야훼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39,1. 7. 21. 26. 29. 31) 만들어졌다.

이 구절이 거듭거듭 강조되는 것은

         모든 것이 하느님의 지시대로 이루어졌음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이다.

 

성막 건설 작업 완료(39,33-43) :

성막에 관한 일체의 공사가 끝나자, 모세는 이 모든 제품을 검사해 보고

            야훼 하느님의 지시대로 된 것을 확인한 뒤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