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네 복음서 이야기

새 계명(요한 13,31-35)

윤 베드로 2014. 5. 6. 17:25

6. 새 계명(요한 13,31-35)

 

31유다가 나간 뒤에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로 말미암아 하느님께서도

        영광을 받으시게 되었다.

32하느님께서 사람의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신다면

             하느님께서도 몸소 사람의 아들에게 영광을 주실 것이다.

             아니, 이제 곧 주실 것이다.

33나의 사랑하는 제자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있는 것도 이제 잠시 뿐이다.

           내가 가면 너희는 나를 찾아다닐 것이다.

           일찍이 유다인들에게 말한 대로

           이제 너희에게도 말하거니와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34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겠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35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언제, 어디서 : 30년 4월6일(성 木요일), 다락방>

 

*요한 13,31-16장은 : 예수님의 고별담화 Ⅰ과 Ⅱ.

 

⇒고별담화에서 예수님은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계명이 무엇인지?

②그리고 당신이 누구신지를 알려 주신다.

③또 포도나무에 붙은 가지처럼 당신께 믿음을 두라고 말씀하시면서,

      당신께서 세상을 이기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대목은 : 예수가 제자들에게 이별을 예고하며

                     자신의 원의를 당부하는 내용으로,

                 예수의 고별담화(13,31-14,31)의 머리말에 해당한다.

 

*예수님께서는 : 제자들과의 이별을 예고하시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지 못하고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어떤 한 장소로

            예수님께서 가시는 것으로 오해한다(14,5 ; 16,17 참조).

 

*예수님은 : 제자들에게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겠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고 명령.

 

*“서로 사랑하여라”(34)라는 말씀에 이어서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35절)라는 말은 :

            사랑 실천이 곧 예수와 함께 하는 제자들이라는 신분

              나타내 보여주는 하나의 표징이라는 뜻으로,

            이 표징을 통해서 “모든 사람”이 예수의 사랑을 알게 되고

            또한 실천해야 하기 때문에,

            이 “새 계명”의 보편성과 영원한 유효성도 시사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