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서 내용요약
시대배경 :
①기원전 6세기에 근동지방을 다스린 이는 바빌론 제국의 네부카드네자르 임금이다. 이런 국제정세를 못읽은 여호야킴은 무모한 항쟁으로 나라를 패망에 이르게 한다.
②결국 뒤를 이은 여호야킨이 3개월 동안 버틴 후
예루살렘은 바빌론에게 항복하고 임금과 백성은 유배를 간다(기원전 597년).
➂그때 에제키엘도 끌려가 그곳에서 예언자로 부름을 받는다.
2. 구분 :
①에제키엘서의 내용은 예루살렘의 함락을 기점(33,21)으로 둘로 구분된다.
②앞부분은 7년 동안 선포된 심판과 위협에 관한 예언이고(1,1-33,20),
➂뒷부분은 15년 동안 예언된 내용으로 위로와 회복에 관한 내용이 중심을 이룬다.
3. 내용 :
1). 주님의 발현(1장) :
①에제키엘 예언서의 첫머리에는 환시를 보는 수신인, 환시의 때와 장소가 소개된다.
②에제키엘은 ‘환시의 예언자’로 불릴 만큼 놀라운 환시를 많이 체험한다.
➂먼저 거의 신적 존재로 알려진 네 생물의 형상과 바퀴의 환시가 나타나는데,
이는 신적 현존을 묘사한다(1,4-25).
이어서 예언자는 御座 형상 환시를 통해 주님의 영광을 본다(1,26-28).
2). 예언자가 하느님께 받은 사명(2-3장) :
①그때 하느님께서는 에제키엘에게 ‘사람의 아들아!’라는 독특한 호칭을 쓴다.
‘사람의 아들’은 창조주 하느님께서 지으신 피조물로서 인간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②하느님께서 예언자를 보내시는 목적은 사람들이 듣든 듣지 않든 상관없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그들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힌다.
➂에제키엘은 유배지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느님 심판의 말씀을 전하고,
그것을 통해 역사의 주인이 주님이라고 증언한다.
3). 예루살렘과 주변 나라들에 대한 심판 선포(4-32장) :
①에제키엘은 상징적 행동과 신탁을 통해 예루살렘의 운명을 예고한다(4-7장).
②이어서 예루살렘의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주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고 파괴되며(8-11장),
➂이스라엘의 모든 백성과 지도자들이 단죄 받을 것이라고 알려준다(12-14장).
④그리고 심판의 비유와 은유로 유다를 심판하시는 하느님의 신탁(15-24장)과
이방 민족들에 대한 심판의 신탁을 전한다(25-32장).
⑤성전파괴에 대한 예언은 ‘하느님께서 현존하시는 성전과 예루살렘’은
결코 망할 수 없으리라고 굳게 믿었던 유다 백성의 신앙에 큰 충격을 주었다.
⑥성전파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을 떠나 살았기 때문이라고
예언자는 지적한다.
4), 위로의 신탁(33-39장) :
①에제키엘이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서 소명을 새롭게 하며,
이스라엘에게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②그는 주님께서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어 주시는 미래의 왕국을 선포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을 새롭게 살리시리라는 구원의 메시지도 선포한다.
5). 새 이스라엘, 새 성전, 새 예배, 새 땅(40-48장) :
①정화된 이스라엘에 새 질서가 선포된다.
②성전 구역이 복구되고 새 성전에 주님의 영광이 돌아와 가득 차며
이스라엘이 완전히 새롭게 된다.
➂바로 그 성전에서 온 세상을 풍요롭게 할 샘이 솟아 흐르며,
그 물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나는 구원의 역사가 펼쳐진다.
④이제 예루살렘은 ‘주님께서 여기 계시다’는 뜻의 ‘야훼 삼마’를 새 이름으로 받는다(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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