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창세기 공부

베냐민을 데리고 에집트로 가다(43장 ; J)

윤 베드로 2014. 4. 29. 14:43

베냐민을 데리고 에집트로 가다(43장 ; J)

 

*기근이 점점 심해져 에집트에서 가져 온 양식도 떨어져 버린다.

  그래서 야곱은 아들들에게 에집트에 다시 가서

                     양식을 사오라고 분부한다.

 

*43장에서는 : 42장과는 달리 르우벤 대신에

        유다가 형제들의 보호자와 대변자로 등장하며

        야곱이 이스라엘로 불리우고 있다.

          (42장 : E문헌, 43장 : J문헌으로 분류하는 견해)

  “왜 동생이 하나 더 있다는 소리를 해서 나를 괴롭히느냐?”

                  원망하는 이스라엘에게

  유다는 : 에집트의 재상이 꼼꼼하게 캐묻는 바람에

                              다 털어놓게 된 것이라고 변명한다.

                그리고 베냐민에 대한 책임을 자기가 지겠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 결단을 내리면서 세 가지를 아들들에게 지시한다.

①갖가지 특산물을 선물로 가져갈 것.

②돈은 배상의 의미로 두 배를 준비할 것.

③자루에 들어 있던 돈도 되돌려 주도록 하는 것이다.

 

*재상은 : 첫 번째 회견 때와는 달리 부드럽고

                 친절한 태도로 형제들을 맞이한다.

  = 어른의 안부까지 물어주고

    특히 막내 동생 베냐민에게는 각별한 친절을 보여 준다.

 

*요셉 형제들은 :

①연회석상의 자리가 요셉의 의도적인 배려로

        나이순으로 지정된 것은 모르고 하인들이 어떻게

        자기네들 나이를 알아보았을까 의아해 한다.

②더구나 에집트인과 히브리인은 겸상하지 않는 것이 통상인데

              에집트 재상 요셉은 형제들에게 음식을

              자기 상에서 날라다 주게 하는 것이 아닌가.

③또한 가장 큰 대우를 받아야 할 맏아들을 제치고

          막내인 베냐민에게 특별대우가 베풀어지고

            다섯 배의 음식이 이 꼬마에게 주어진다.

             (다섯배 씩이나. 배터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