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네 복음서 이야기

저주받은 무화과나무와 성전정화(마르 11,12-25)

윤 베드로 2014. 4. 28. 12:26

2. 예루살렘에서의 둘째 날과 셋째 날 ;

    저주받은 무화과나무와 성전정화(마르 11,12-25 ; 마태 21,18-22)

 

   구 분

            예            수

      제    자

 종교

  지도자

배경 : 12이튿날 베다니아에서 나올 때에 예수께서는 시장하시던 참에

                       멀리서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

                       열매가 있나 하여 가까이 가 보셨으나 잎사귀밖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무화과 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저주받은

   무화과

   나무

(12-14절)

그 나무를 향하여 “이제부터 너는

   영원히 열매를 맺지 못하여

   아무도 너에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할 것이다” 하고 저주.

제자들도

    이 말씀을 

     들었다.

 

성전 정화

(15-19)

 

15Je은 예루살렘에 도착한 뒤,

①성전 뜰 안으로 들어 가 거기에서

   사고 팔고 하는 사람들

                쫓아내시고

환전상들의 탁자와 비둘기

   장수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셨다.

“성서에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인데,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구나!” 하고 나무라셨다.

 

Je를 없애

 버리자고 모의.

그들은 모든

   군중이 Je의

   가르치심에

   감탄하는 것을

   보고 Je를

  두려워하였다.

19저녁때가 되자 예수와 제자들은

                성밖으로 나갔다.

 

 

믿음의 힘

=말라버린 무화과나무

   의 교훈

(20-25)

 

 

 

20이른 아침, Je 일행은 그 나무가

          뿌리째 말라 있는 것을 보았다.

베드로 : 선생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라버렸습니다.

 

22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θ을 믿어라. 23누구든지 …

   믿기만 하면 …그대로 될 것이다.

24기도하며 청하는 것은

        모두 받는다고 믿으라.

25기도할 때에 어떤 사람과

         서로 등진일이 생각나거든

         그를 용서하여라…”

 

←22-25절은 각각 따로 전해 온

   세 가지 단절어를 집대성 :

㉮22-23절 : 믿음의 위력에

                       대한 가르침,

㉯24절 : 기도에 대한 가르침,

㉰25절 : 용서에 대한 가르침,

 

 

 

<언제, 어디서 : 30년 4월3일(성주간 月요일), 베다니아⟶벳파게⟶성전>

 

*구조 : ①저주받은 無花果 나무(12-14절)

          ②성전 정화 (11,15-19) : 끼어 넣기

          ③믿음의 힘(11,20-25) : 예루살렘에서의 셋째 날 아침(성주간 화요일).

⇒복음사가는 : 무화과나무를 말라버리게 한 기적 이야기 중간에

                            성전을 정화하신 이야기를 삽입.

         =저주받은 무화과나무(마르 11,12-14) - 성전정화(11,15-19) -

                 믿음의 힘(말라버린 무화과나무의 교훈 : 11,20-25)

 

*예수님 기적들은 : 모두 사람들을 축복하고 구원하는 기적들인데,

              오직 “무화과나무를 뿌리채 마르게 했다는 기적” 만은

                    무심한 나무를 저주하고 멸망시킨 별난 기적.

 

*예수님은 : 사람들의 왕래만 많을 뿐

                θ께서 원하시는 예배가 이루어지지 않는 성전을,

                잎만 무성하고 열매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에 비유.

 

그 뜻은?

①잎사귀만 무성, 열매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처럼

    Is백성들도 성전에 왕래만 잦을 뿐, θ께서 원하시는 예배×

    ⇒ ∴성전을 정화.

②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해 존재 의미를 잃어버렸듯이

            회개 않는 Is도 θ백성으로서의 자격을 상실.

   ⇒결국 무화과나무가 말라버렸듯이

             이스라엘도 망하게 된다는 것.(미가 7,1 ; 예레 8,13).

 

*성전 정화는 : Ɵ을 이용해 장사를 하고 성스러운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경제적 이윤을 추구하면서

         신앙의 집을 더럽히는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싸우시는

         예수님의 한 모습일 뿐이다.

예수님은 : 성전에서의 과격한 행동 때문에 사두가이들과 반목,

         θ과의 관계를 왜곡하는 행동에 단호히 대처하신다.

         사두가이들에게 성전 사업은 중요한 소득원이었다.

           성전에서 장사를 해 얻은 수입은

                  모두 대제관의 주머니로 들어갔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정화하신 사건에는 깊은 뜻. :

성전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기도를 하기는커녕 장사하는 이들로 가득 차 있다.

②잎만 무성하고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처럼

   겉만 성전일 뿐 기도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

③성전은 이제 더 이상 기도하는 집이 아니라

            장사하는 소굴이 되어 버렸다.

④예수님이 오신 것은 이와 같이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이다.

성전은 θ의 말씀이 선포되고

            하느님께 예배드리는 곳으로서

            모든 종교인에게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말씀은

      성전이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을 밝히고 있다.

 

*성전은 제사를 드리는 곳 : 제사를 드리려면 제물 필요.

①Is사람들의 희생제물 : 소, 양, 염소, 비둘기(빈자들의 제물) 등,

   자기 집 → 예루살렘까지 그 짐승들을 데려오려면 힘들고 귀찮은 일.

   ⇒ ∴희생제물을 파는 상인들이 성전 마당에서 商行爲.

 

②또 Is남자는 : 누구나 매년 Is 銀貨로 반 세겔씩을 성전세.

   당시 상용되었던 로마 화폐나 그리스 화폐에는 :

           ․당시 정치인들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 데다

          ․그들을 "神"으로 부르는 일이 허다했으므로,

                   이방인의 화폐는 성전에 봉헌×.

   ⇒ ∴이스라엘 銀貨로 환전해주는 환전상들이 있었다.

 

그들은 성전을 관리하던 사제들,

             사두가이파들과 이해관계를 맺고 폭리.

             ∴백성들의 재산을 탐내는 강도들이나 마찬가지.

 

⇒이런 상황에서 성전에서 상인들을 내쫓았으니

            예수님은 사제들과 지도자들에게

                          밉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