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포도원 소작인의 우화(마르 12,1-12 ; 마태 21,33-43) : 가르침
예 수 |
1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2포도 철이 되자 그는 소작인들에게 종 하나를 보내어, 포도밭 소출의 얼마를 받아 오라고 하였다. |
소작인 |
① 3소작인들은 그를 붙잡아 매질하고서는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② 4주인이 그들에게 다시 다른 종을 보냈지만, 그 종의 머리를 쳐서 상처를 입히고 모욕하였다. ③5주인이 또 다른 종을 보냈더니 그 종을 죽여 버렸다. ④그 뒤에 또 많은 종을 보냈지만 더러는 매질하고 더러는 죽여 버렸다. ⑤6이제 주인에게는 오직 하나, 사랑하는 아들만 남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7그러나 소작인들은 "저자가 상속자다. 저자를 죽여 버리자. 그러면 이 상속 재산이 우리 차지가 될 것이다."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8그를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
예수님 |
9그러니 포도밭 주인은 어떻게 하겠느냐? 그는 돌아와 그 소작인들을 없애 버리고 포도밭을 다른 이들에게 줄 것이다. 10너희는 이 성경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11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
소작인 |
12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을 두고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을 알아차리고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워 그분을 그대로 두고 떠나갔다. |
<언제, 어디서 : 30년 4월4일(성주간 火요일), 예루살렘성전>
*앞에서(11,27-33) 직접적인 답변을 거부하신 Je은 :
여기서 한 비유(우화)를 들어
적수들의 질문(11,28)에 대한 답변.
*비유의 줄거리 : 어이없는 내용.
어떤 地主가 포도밭을 만들고 → 그 안에 포도주 공장을 차린 뒤
→ 세를 놓았는데 → 수확기가 지나도 사용료를 내지 않아
→ 돈을 받으려 종들을 보내고, 또 보냈으나
→ 오히려 그들을 박해하고 죽였다.
→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자식을 보냈으나
→ 자식마저 죽이고 → 포도밭을 가로채려 했다는 내용.
⇒누가 들어도 화가 날 이야기다.
(세상에 이런 지주가 어디에 있는가?)
그러나 세상에는 이런 사람들이 존재한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자들이다.
Is의 행동이 그렇다는 것이다 : 종들로 표현된 예언자들을 죽이고
이제는 Je마저 없애려 한다는 것이다.
= 예수님께서는 :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 말씀으로
구약의 역사에서 예언자들을 박해하고 죽이기까지 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의 행태를 고발하신다.
마침내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도
그들에게 희생되실 것임을 비유로 말씀하신다.
※당시에는 不在地主의 상속자가 죽으면,
소작인이 우선적으로 소유권을 가질 수 있었다.
*10절, “집짓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의 뜻은? :
시편 118,22-23을 인용한 것으로
그 뜻은 : 이스라엘 백성과 지도자들은
예수를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돌같이 여겨 죽였지만
그분은 부활하시어 머릿돌 마냥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되셨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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