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장 레지오의 團旗(벡실리움)
고대 로마 군단에서는 : 軍旗를 라틴어로 벡실리움이라 하였다.
어느 국가든지 그 나라의 표지가 되는 國旗가 있듯이,
군대에도 군기가 있다.
레지오 마리애에서는 : 벡실리움을 團旗라고 부른다.
⇒벡실리움은 : 로마 군단의 軍旗를 본떠서 만든 것이다.
로마 군단은 : 로마를 상징하는 독수리 형상 아래에
‘Legio Romae'라는 표장과 함께
황제의 초상을 보여 주는 깃발을 가지고 있었다.
레지오는 : 그것을 가톨릭적으로 만들기 위해 변형했다.
즉, ①독수리를 성령의 상징인 비둘기로 바꾸고
②‘Legio Romae'는 ‘Legio Mariae'로,
③황제 초상 대신 성모 마리아로 바꾸었다.
⇒레지오는 : 비록 로마 군단을 본뜬 조직이지만
성령의 그느리심 아래 성모 마리아의 정신을 본받는
마리아의 군대이기 때문이었다.
레지오 단기는 :
①회합에서 사용하는 탁상용 단기와
②행렬이나 아치에스 때 사용되는 대형 단기가 있고,
③후에 레지오 행사 때 사용할 쁘레시디움
및 평의회 단기도 제작되었다.
⇒ Pr.과 평의회의 단기 색깔은 :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즉, 성령을 표상하는 붉은색이나, 성모님을 표상하는 푸른색이다.
깃발 모양은 뗏세라 그림에 나오는 것과 같은 형태가 되어야 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레지오 단기의 구도는 :
①단기의 맨 위쪽에는 성령을 표상하는 비둘기가 있고
②그 밑에는 ‘Legio Mariae’라고 쓴 표찰이 있다.
③이 표찰과 깃대 사이에는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잉태를 나타내는
聖像이 들어 있는 타원형의 기적의 패가 있다.
④그 위쪽은 장미와 백합이 표찰에 이어져 있다.
⑤깃대는 지구본 위에 세워져 있고,
지구본의 아래에는 탁자 위에 세울 수 있도록
네모진 받침대가 붙어 있다.
⑥단기의 전체 구도는 성령이 마리아와 그 자녀들을 통하여
활동하심으로써 온 세상을 차지하고자 하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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