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代洗)
세례는 : 성직자(부제, 사제, 주교)가 부여하는 것이 원칙이나,
非常時(전쟁․박해 등으로 성직자가 없는 경우나,
죽음의 임박으로 사제를 불러올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 등)
에는 평신도라도 세례를 베풀 수 있다(=代洗).
代洗(간략한 세례, 비상세례) :
① 세례성사의 여러 예식을 생략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세례를 줌.
②대세의 허용 이유 :
모든 사람이 구원되기를 원하시는 하느님의 뜻에 따른 것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도
교회의 한 가족으로 받아들여 구원하기 위함).
③성직자가 아닌 평신도가 행함.
④대세를 주기 위한 조건 :
㉠ 죽을 위험에 처한 경우로,
㉡ 만약 건강이 회복되면,
정상적인 교리를 받겠다는 약속을 받을 것.
㉢ 가톨릭 교회의 네 가지 교리를 가르칠 것.
․天主存在 : 하느님이 세상에 존재하심
․償善罰惡 : 죽은 뒤에 심판이 있다는 것.
․三位一體 : 하느님은 한 분이시나,
聖父, 聖子, 聖靈의 세 位格을 지님.
․降生救贖 :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였음.
⑤代洗의 방법 : <조건이 갖추어진 후>
㉠ 주님의 기도 + 성모송을 바친다.
㉡ 세례 받는 사람의 이마에 물을 부으면서,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명○○○)에게 세례를 줍니다."라고 말한다.
㉢ 세례를 주고 나면 가능한 한 빨리 성당에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