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탈출기 공부

출애굽 시기

윤 베드로 2014. 10. 24. 21:46

★출애굽 시기

 

출애굽 시기에 대해서는 : 크게 두가지, 15세기 설과 13세기 설이 있다.

            그러나 학자들은 13세기로 보는 견해가 더 지배적.

 

그 근거는 : 무엇보다도 출애 1,11절의 상황이

                13세기 에집트의 상황과 일치한다는 점이다.

                     : “그들은 공사 감독을 두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제 노동을 시켜

                         파라오의 곡식을 저장해 둘 도성 비돔과

                         라므세스를 세웠다.”(11절)

 

①기원전 1290-1224년 라므세스 2세가

                자기 왕국의 수도를 나일강 상류 테베에서

              나일강 삼각주에 있던 아바리스라는 곳으로 옮기고

              그곳을 자신의 이름을 따서 라므세스라고 지었으며

                군사적 이유에서 여러 요새들을

             나일강 삼각주 근처에 지었다고 한다.

 

②출애굽 1장과 5장에 나오는 이스라엘 후손들의 강제노역은

             바로 이 라므세스 2세때의

             거대한 토목공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기 때문이다.

 

③또한 성서 밖의 문헌 중에서 이스라엘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

            최초의 문서인 메르넵타 비문(파라오의 승리를 기념하는 비문)에 보면

           여러 승리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데,

         팔레스티나 지방에서의 승리들에 대한 기록으로 끝나고 있다.

         그 중에 ‘이스라엘’을 격파했다는 기록도 있다.

 

⇒따라서1222년경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팔레스티나 땅에 들어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