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다시 살아난 라자로(11,38-44) ※1
예수 |
마르타 |
죽은 라자로 |
사람들 | ||
배경 : 38예수께서는 다시 비통한 심정에 잠겨 무덤으로 가셨다. 그 무덤은 동굴로 되어 있었고 입구는 돌로 막혀 있었다. | |||||
39예수께서 "돌을 치워라"하시자 |
마르타가 "주님, 그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서 벌써 냄새가 납니다" 하고 말씀드렸다. |
||||
40예수께서 마르타에게 "네가 믿기만 하면 θ의 영광을 보게 되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하시자 ※2 |
41사람들이 돌을 치웠다. | ||||
예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아버지, 제 청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2그리고 언제나 제 청을 들어주시는 것을 저는 잘 압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여기 둘러선 사람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 주셨다는 것을 믿게 하려고 이 말을 합니다." 라고 기도. ※3 43말씀을 마치시고 "라자로야, 나오너라" 하고 큰 소리로 외치시자 |
44죽었던 사람이 밖으로 나왔는데 손발은 베로 묶여 있었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겨 있었다.
※4 |
||||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그를 풀어 주어 가게 하여라"하고 말씀하셨다. |
|||||
편집의도 : 라자로 소생 사화를 통하여 예수께서는 확실하게 부활이며, 생명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 |
※1. 죽은 라자로의 소생은 : “부활이요 생명”으로 자기 자신을 계시한
예수의 명령 한 마디로 인해 이루어진다(43-44절).
그리고 이 소생은 오로지 믿는 자만이 “하느님의 영광을 보게되는”
이른바 표징으로 보도되어 있다(40절).
⇒이 표징사화의 특징은 :
①예수의 권위적인 명령들로서 일관된 점(39. 43. 44절)과
②그 명령대로 일들이 즉시 이루어진 점(41. 44절)이다.
※2. (38-40절) :
유대인들은 : 흔히 바위에 굴을 뚫고 염포를 감싼 시신을 안장한 다음
큰돌로 굴 입구를 막았다.
마르타가 “라자로는 : 묻힌지 나흘이나 되어 시신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하자,
(가사(假死)상태가 아니라 확실히 죽었다는 뜻)
예수님께서는 : 믿기만 하면 라자로의 소생을 통해 드러나는
하느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3. (41-42절) :
예수님께서 : 기도하시기를 "아버지, 제 청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저는 여기 둘러선 사람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 주셨다는 것을 믿게 하려고
이 말을 합니다." :
⇒이 기도는 :
①예수님이 라자로를 소생시키기도 전에,
아버지 하느님께서 그렇게 해 주실 줄 믿고
미리 감사기도를 바치시는데,
②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르타, 유대인들과 마리아에게 둘러싸여
이 간청을 드리신 목적은 저들이 라자로의 소생기적을 보고
당신이 하느님의 심부름꾼임을 믿도록 하시려는 것이었다.
※4. (43-44절) :
①예수님께서 : “라자로야, 나오너라”하고 큰소리로 외치시자,
라자로가 : 손발이 베로 묶이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싸인 채 소생함으로써
생명의 창시자인 하느님의 영광,
생명의 중개자이신 예수님의 영광이 드러났다(11,4).
②또 예수님께서 : “그를 풀어 주어 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은 : 소생한 라자로는 귀신이 아니라,
이제 일상적인 삶으로 되돌아왔다는 것을 확증해주는 말이다.
⇒라자로 소생 사화를 통하여
예수께서는 확실하게 부활이며, 생명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신약성경 공부 > 요한복음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를 죽일 음모 : 라자로의 소생에 대한 반응(신앙과 불신)(11,45-57) (0) | 2014.10.16 |
---|---|
공생활의 마지막(11,45-12장) (0) | 2014.10.16 |
부활과 생명이신 예수 ; 예수와 마르타 / 마리아의 만남(11,17-37) (0) | 2014.10.16 |
죽은 라자로를 살리심(11,1-44) (0) | 2014.10.16 |
유다인에게 배척을 받으신 예수(10,22-42) : “양들”에 관한 우의적 해설 (0) | 2014.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