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요한복음 공부

공생활의 마지막(11,45-12장)

윤 베드로 2014. 10. 16. 14:17

공생활의 마지막(11,45-12장)

 

*예수님께서는 : 이제 당신의 공생활을 끝마쳐 가고 계신다.

 

*복음사가는 : 우리에게 두 가지 사건을 제시한다.

  ①예수께서 베다니아에서 기름을 발리신 사건과

  ②당당하게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사건이 그것인데(12,1-19 ; 12,20-36),

 

⇒이 두 사건들은 : 표징의 구실을 하는 것으로서

          이 대목의 나머지 부분(12,20-36)에서 해설된다.

 

*기름 발리신 일과 예루살렘 입성에서 요한은 :

        독자들이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을 끊임없이 생각하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즉, ①베다니아에서 마리아는 :

               예수의 장례를 대비하여 그분께 기름을 발라 드리는데,

               이 만찬회 석상에는 “예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신”

               라자로가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②또 예수께서 위풍당당하게 거룩한 도시에 입성하시는 것은

                주님의 위엄을 암시하고 있는데,

                바로 이 대목에서도 요한은 :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라자로를 두 차례 상기시키면서

                        대사제들이 이제는 예수만이 아니라

                        라자로까지도 살해하려 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