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를 걸으신 기적(6,45-52)
예 수 |
제 자 |
①제자들을 배를 태워 베싸이다로 보내고 ②혼자서 군중을 돌려보내시고, ③그 후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 |
날이 저물었을 때 제자들이 탄 배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역풍을 만나 고생.
①예수님과 떨어져 있는 데에서 오는 어려움을 표현한 것, ②또는 교회가 세상 한가운데 있다는 것. |
이것을 보신 Je께서는 물위를 걸어서 제자들 쪽으로 오시다가 그들 곁을 지나쳐 가시려고 하였다. ↘※θ의 출현을 의미.
그 때는 새벽 네시쯤. (※귀신 출몰 시간.) |
Je께서 물 위를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유령인 줄 알고 비명.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유령인 줄 알았다). |
“나다. 겁내지 말고 안심하여라” 하시며, 그들이 탄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쳤다. ↘자기계시 양식 |
①놀라 어찌할 바를 몰랐다. ②마음이 무디어서 빵의 기적도 아직 깨닫지× |
가르침 : Je께서는 “빵의 기적”과 함께 “물위를 걸으시는 기적”을 통해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神性을 계시. |
*오천 명을 먹이신 이적사화와 물위를 걸으신 이야기는
본디 따로따로 전해왔으나,
Mk가 복음서를 집필하기 전 전승과정에서 두 사화는 연결되었다.
*물위를 걸으신 이야기의 양식을 보면 : 시현 사화라 할 수 있다.
하느님이 나타나신 이야기 양식을 본떠
예수님이 나타나신 이야기를 엮어 가기 때문이다.
⇒시현사화의 양식을 구성하는 요소는 :
①시현(48ㄱ, 49ㄱ), ②“지나가다”(48ㄴ),
③공포 반응(49ㄴ, 50ㄱ), ④대화와 자기계시(50ㄴ).
⇒그런데 예수 시현사화 양식에는 구제이적사화 양식이 곁들여 있다.
구제 이적사화 양식은 :
①상황묘사(45-50ㄱ),
②기적적 구제의 말씀과 행위(50ㄴ-51ㄱ),
③구제 실증(51절의 “바람이 그쳤다”),
④목격자들의 경탄(51ㄴ절).
*예수님께서는 빵의 기적과 물 위를 걸으시는 기적을 통해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神性을 계시.
⇒예수님은 :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설명 → 이해도 확인을 위해
→ “풍랑을 가라앉히신 기적.”
빵의 기적 → 이해도 확인
→ “물위를 걸으신 기적”을 행하신다.
⇒예수님의 교육에는 대충하고 넘어가는 법이 없으며,
예수님은 먼저 이론으로 가르쳐 주시고, 실습을 통해 확인.
이것이 예수님의 교육방법.
*이 사건에서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는 제자들,
즉, 교회는 즉시 시련을 당하게 됨을 알 수 있다.
바다는 죽음의 세력을 상징.
스승 예수님이 안 계신 상황에서 제자들이 바다를 건너려 하자
혼돈과 죽음의 세력이 그들을 위협.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물 위를 걸으신다.
이는 죽음의 세력이 예수님의 발아래 굴복했음을 암시.
*"나다"(50절) : 예수님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다, 겁내지 말고 안심하여라"라고 말씀.
"나다"(Ego Eimi)라는 표현은 :
구약성서에서 θ이 당신을 계시하시는 방식.
그리스말 Ego Eimi는 우리말로는 ‘나는 … 이다’
또는 ‘나는 있다’가 된다.
⇒예수님은 : "나다"하심으로써 자신이
1,1절의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말씀.
즉, 자신의 정체를 밝히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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