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마르코복음공부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 ; 빵의 기적(6,35-44)

윤 베드로 2014. 9. 4. 11:40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 ; 빵의 기적(6,35-44)

            제 자

               예 수

          군 중

배경 : 예수 일행은 휴식을 위하여 한적한 곳으로 갔으나(배를 타고),

               군중들이 몰려와 쉴 수 ×.

  ⇒Je는 군중들을 보시고, 측은히 여겨 가르침을 주신다.

저녁때가 되어

  외딴곳, 늦었으니

  군중들을 보내자고 요구.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라고 말씀.

사다가 먹이라는 줄 알고

         다시 묻다 :

37절, “저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 어치나 사다가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①도저히 불가능한 일

②말도 안된다는 반응.

“지금 가지고 있는

        빵이 몇 개냐?”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군중들을 풀밭에 앉혀라

백명씩, 50명씩

    모여 앉히자.

빵과 물고기를 손에

       드시고 감사기도

→①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군중들에게

         나누어주어라.

②물고기도 나누어 주셨다.

⇒ 성찬의 예시

그러자 군중은

     배불리 먹었고,

     남은 것 12광주리.

먹은 사람은

       남자만 오천 명.

가르침 : 나눔의 중요성

모든 사람이 가진 것을 조금씩 고루 나누어 갖도록 마음을 쓴다면,

       우리 주위에 배고픈 사람이 없을 뿐 아니라

       배불리 먹고도 남을 것이라는 가르침.

 

*빵의 기적은 : 네 복음서에 모두 나오는 유일한 기적으로,

          이 이야기가 초대교회에 그만큼 널리 알려져 있었다는 말.

⇒이 사건은 성체성사의 상징.

        카타콤바 등지에서 발견된 빵과 물고기 그림들은

        성체성사를 상징하는 것.

 

*참 목자이신 예수님은 군중들의 배고픔을 해결해주시기 위해

                    빵의 기적을 행하신다.

예수님께서는 :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만도 5천명이나 되는 이들이 배불리 먹고도

           12 광주리가 남을 만큼 풍족히 먹이시는 기적을 행하셨다.

 

*이 기적은 교회 안에서 지금까지 놀라운 체험으로 남아 있다.

  Je의 말씀을 믿고 빵을 나누었을 때의 풍요로움이 이 정도로 컷다면,

         특별히 빵의 형상 안에 현존하시겠다는 당신의 말씀을 믿고

         주님의 몸인 성체를 나누었을 때의 풍요로움은 상상할 수가 없기 때문.

⇒그래서 초대교회에서부터 이 빵의 기적을 성찬의 예시로 본다.

 

*본시 예수님께서는 : 빵의 기적을 한 번 행하셨으나,

  ①성서에는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과

  ②또 8장의 사천 명을 먹이신 기적으로 두 번 실려 있다.

   이것은 전승 과정에서 여러 형태로 전해졌기 때문.

 

*저자의 편집 의도 : 예수님은 엘리사보다

           훨씬 탁월한 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려는 것.

⇒엘리사는 보리떡 스무개로 백명을 먹였지만(1 : 5)

                 (☞열왕기 하 5,42-44 ; 백 명을 먹인 기적),

   예수님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다

                                               (1 : 1,000).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 어치나

            사다가 먹이라는 말씀입니까?"묵상 :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 어치나 사다가

           먹이라는 말씀입니까?"라고 하며 당황한다 :

①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는 반응이고,

②말도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제자들의 태도에서 몇 가지 놀라운 것을 발견.

①자기들과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는 말씀에 당황하는 태도.

자기들이 갖고 있는 것으로는

               턱도 없이 부족하다는 태도.

제자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빵의 의미를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Je이 그들에게 먹일 빵은 : 단순히 물질적인 빵 ×,

               그 빵은 곧 당신.

⇒그런데 제자들은 이 점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

   즉, 생명의 빵이신 Je과 함께 있으면서도 그 빵을 알아보지 ×,

   이것이 제자들의 한계이며 영적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