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합 임금과 이제벨 왕비
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 북 이스라엘의 제 7대 임금이 되어
22년 동안 통치했다(BC875-853).
오므리왕은 : 반역을 일으켜 스스로 임금이 될 만큼 정치적 수완이 능했고,
또 자신과 비슷한 정략가인 시돈 왕국의 임금과
사돈 관계를 맺는 것이 서로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하고,
아들 아합을 시돈 임금의 딸 이제벨과 정략결혼을 시켰다.
이제벨의 아버지는 : 원래 시돈 왕국의 아스타롯 여신의 사제였는데,
반역을 일으켜 임금을 죽이고 새 왕조를 세우고,
32년 동안 통치했다.
이제벨은 :
①바알 신과 이스타롯 여신의 열렬한 숭배자였다.
②또 아주 영악하고 사악하며 매우 독살스러운 여자였다.
③그래서 그의 남편인 아합 임금을 손아귀에 넣고 흔들었다.
아내에게 꽉 잡힌 아합은 :
①이스라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야훼 신앙을 버렸을 뿐 아니라
백성들의 야훼신앙까지 박해하였다.
②허영심이 강한 반면에 의지가 약한 아합은 아내의 요구에 따라
바알 숭배에 푹 빠져 사마리아 성읍(북 왕국의 수도)에
신전까지 세워 주었다.
성경에서는 :
①아합과 이제벨의 참혹한 신앙 백해와 학정에 대하여
“아합은 이전의 어떤 임금보다 더 악한 짓을
저질렀다”라고 혹평하고 있다(1열왕 16,30).
②아합과 이제벨의 무자비한 박해 때문에
바알 숭배도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극도에 다다랐고,
충성스러운 야훼 신앙자들은 극소수만 남게 되었다.
이에 하느님은 참신앙을 지키는 소수의 충성스러운
신자들을 구원하실 결정을 내리시고,
그 사명을 엘리야에게 맡기신다(1열왕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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