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097

14-7. 생명의 샘(14,26-30)

26 주님을 경외함에 확고한 안전이 있으니 자손들에게도 피신처가 된다. 27 주님을 경외함은 생명의 샘이니 죽음의 올가미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28 백성이 많은 것은 임금의 영광이고 국민이 적은 것은 제후의 멸망이다. 29 분노에 더딘 이는 매우 슬기로운 사람이지만 성을 잘 내는 자는 제 미련함만 드러낸다. 30 평온한 마음은 몸의 생명이고 질투는 뼈의 염증이다. 하느님은 주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안전한 피난처와 요새이다. 하느님은 자신을 경외하는 자의 생명을 지켜주시며 그의 후손들까지 안전하게 보호하신다. ​26-27절 : 주님은 자기 백성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말씀해 주셨다. 이 길은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을지라도 경외하는 자들만 그 길로 행한다. 그러므로 주님을 경외하는 것은 피난처가 되고 생명의..

구약 드라마

구약 드라마 ①인류구원 대장정의 출발은 : BC 1750년 경 아브라함이라는 한 인물에서부터였다. θ은 아브라함을 부르셨고 아브라함이 응답하면서 실제 구원역사가 시작되었다. 사실 하느님의 인류구원 손길은 그보다 훨씬 더 깊고 신비하겠지만... 인간이 알 수 있는 구체적인 방식이 아브라함이라는 한 인물에서 시작된 구원의 역사다. ②아브라함은 : 양을 치던 유목민이었고 훗날 Is 민족의 조상이 되었다. θ께서 : “너는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리라... 나는 너와 네 후손의 하느님이 될 것이고, 가나안 온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준다...” (창세 17, 4-8) ⇒이렇게 하느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셨고 아브라함일가는 가나안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아브라함일가에게 요청되는 응답은 오직 하나였다. 즉, ‘하느님께..

6-5. 레지오 단원들은 몽포르의 성 루도비꼬 마리아의‘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을 실천해야 한다.

성모님께 대한 신심을 실천하는 레지오 단원들은 : 몽포르의 루도비코-마리아 성인이 가르쳐 준 신심의 독특한 내용을 완전히 터득하고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 이 성인은 ‘참된 신심’ 또는 ‘마리아의 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성모 신심을 가르치고 있는데, 과 이라는 책을 통해서 그 내용을 더욱 알차게 설명하고 있다.(부록 5 참조) 이 信心은 : 성모님과 정식계약을 맺을 것을 요구하는데, 자신의 모든 것, 즉 영신적이거나 현세적인 모든 생각, 행실, 소유물,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포함한 모든 것을 아무리 적고 사소한 것이라도 아낌없이 성모님께 바쳐 드리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자신의 소유물은 아무 것도 없는 노예와 같은 상태가 되어, 전적으로 성모님께 의탁하고 성모님이 쓰시도록 자신을 철저히 내..

출애굽 사건

출애굽 사건 : 기원전 1250년경 *구약성서에서 ‘출애굽 사건’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 신약에서 : 예수님의 부활이 차지하는 중요성에 비교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시고 부활하여 주님이요 그리스도로 살아 계시다’ 라는 메시지가 사도들이 선포한 복음의 핵심 내용이었듯이 구약에서는 :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우리를 에집트 종살이에서 구원해 주신 분이며 우리를 위해,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이시다’ 라는 구약의 ‘복음’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출애굽이란 말이 이미 말해 주듯이 에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하여 거기서 해방(구원) 되었는지에 대하여 말해주는 것이다. *구약의 야훼 θ께 대한 신앙은 : 바로 이 구원체험을 핵으로 하고 있는데, 신명기에 나오는 많은 계명들, 예언..

요셉 이야기(창세 37-50장)

요셉 이야기(창세 37-50장) 창세기에서는 : 요셉 이야기를 그의 나이 열일곱 살 때부터 시작한다. 요셉의 어릴 적 이야기를 모두 생략하고 17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은 그가 꾼 중요한 꿈 때문이다. 요셉 이야기는 : 꿈과 기근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꿈으로 시작되고 계속 등장하는 꿈이 이야기 전반부를 구성하게 된다. 창세 37-50장을 요약하면, ①요셉이 미래를 예시한 꿈을 꾸고, ②그로 인해 형들의 시기 질투를 받아 이집트로 팔려가게 된다. ③이집트에서 경호대장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 갇히게 되고, ④함께 감옥에 갇혀 있던 파라오 대신들의 꿈을 풀어주게 된다. ⑤나중에는 파라오의 꿈을 해석하고 재상이 된다. ⑥후반부를 이끌어 가는 축은 기근이다. 온 세상에 기근이 심하게 들자 요셉의 형들이 이집트에 ..

6-4. 성모님께 봉사할 때는 온 힘을 다해야 한다.

레지오의 봉사는 : ①복종의 정신으로 아낌없이, 영웅적으로, 꾸준하고 항구하게 해야 하고, ②θ께서 주시는 무기로 완전무장하여 거룩한 생활로써 봉사해야 한다. ③또 봉사에 한계선을 긋지 말고 노고와 고통을 피하지도 말며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믿음과 사랑으로써 끈기있게 봉사해야 한다고 말한다(교본 4장). 이러한 봉사는 : 성모님께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레지오 단원은 마리아께 전적으로 의탁한다는 구실로 봉사를 게을리 하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되고 오히려 전력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레지오 단원들이 : 성모님께 전력 봉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바쁘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일주일에 2시간 이상의 사도직 활동을 게을리하고 봉사 활동을 기도로써 대신하려는 경향도 보인다. 그리하여 갈수록 수동적이고 ..

전승들의 특징

전승들의 특징 ※傳承 : ‘전달하다, 넘겨주다’라는 의미. 즉, 어떤 사람이 무엇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는 것. 구 분 야훼계 전승 J 엘로힘계 전승 E 신명기계 전승D 사제계 전승 P 집필 동기 유다왕조와 솔로몬왕위 계승을 정당화 하기 위해 예언자들의 영향을 받아 北왕조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당시 Is에서 위협받고 있던 야훼신앙의 순수성을 보존하기 위해 유배로 인하여 흔들리는 신앙을 바로 잡아주고 Is의 신원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집성 시기 및 장소 BC 950년경, 예루살렘과 유다지역에서 형성. 기원전 850년경, 북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형성. 기원전750년경, 北 Is에서 시작 하여Is패망후에 예루살렘에서 완성 기원전 587년에 기초 형성되어 귀환이후 유배지역에서 수집정리 됨. 주 제 이스라엘..

14-6. 수고와 소유(14,23-25)

23 모든 노고에는 이득이 생기는 법이지만 입술만 놀리면 궁핍해질 뿐이다. 24 지혜로운 이들의 면류관은 부유함이고 우둔한 자들의 화관은 미련함이다. 25 진실한 증인은 여러 목숨을 구하지만 거짓말을 퍼뜨리는 자는 속임수만 일삼는다. 말만으로는 열매를 거둘 수 없고 반드시 수고가 뒤따라야 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입으로만 일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한다. 23절 : 말만 있고 행동이 없는 자는 열매를 거둘 수 없다는 교훈이다. 24절 : 지혜로운 자는 재물을 지혜롭게 사용함으로 명예를 얻지만, 우둔한 자가 소유한 재물에 대해서는 기대할 것이 없다. 25절 : 진실한 증인은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죽일 수도 있다.

구약성서 기본 사상

1. 구약성서는 : ①900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쓰여진 것으로 ②히브리인들이 에집트에서 나올 때 야훼 θ과 인간(히브리인들) 사이에 맺으신 옛 계약과, ③이 계약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관한 이야기들. 2. 구약성서의 기본 사상은 : 세상과 인간을 위하시는 야훼 하느님과 피조물인 인간과의 관계이다. ⇒야훼 θ에 관해서 구약성서에서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보면 : ①오직 한 분뿐이신 하느님은(신명 6,4) 인간을 부르시고 인간에게 말을 건네시는 하느님.(창세 3,9; 12,1-3) ②하느님은 자비와 은총의 신.(출애 3,15). ③아브라함과 이사악, 야곱의 하느님. ④시간을 초월하시는 분(시편 90; 이사 44,6; 48,12;시편 139,7-10 참조). ⑤성을 초월하시는 하느님(이사 40,13-25..

14-5. 가난한 자에 대한 태도(14,20-22)

20 빈곤한 이는 이웃에게도 미움을 받지만 부유한 자에게는 많은 친구가 따른다. 21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짓는 사람이고 가난한 이들을 불쌍히 여기는 이는 행복한 사람이다. 22 악을 꾸미는 자들은 반드시 길을 잃게 되지만 선을 꾸미는 이들에게는 자애와 진실이 따른다. 가난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다. 시대나 장소를 막론하고 세상은 항상 부유한 자들을 환영하며 가난한 자들을 멸시한다. 성경에서는 이웃을 업신여기는 사람은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한다. 20절 : 일반적인 의미에서 세상에서 소유가 지니고 있는 위력을 말해 준다. 21절 : 하느님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풍요롭게 하실 수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빈곤한 자를 있게 하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