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교본 해설

6-4. 성모님께 봉사할 때는 온 힘을 다해야 한다.

윤 베드로 2023. 7. 29. 17:12

레지오의 봉사는 :

복종의 정신으로 아낌없이, 영웅적으로, 꾸준하고 항구하게 해야 하고,

②θ께서 주시는 무기로 완전무장하여 거룩한 생활로써 봉사해야 한다.

또 봉사에 한계선을 긋지 말고 노고와 고통을 피하지도 말며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믿음과 사랑으로써

         끈기있게 봉사해야 한다고 말한다(교본 4).

 

이러한 봉사는 : 성모님께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레지오 단원은 마리아께 전적으로 의탁한다는 구실로

              봉사를 게을리 하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되고

               오히려 전력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레지오 단원들이 : 성모님께 전력 봉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바쁘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일주일에 2시간 이상의 사도직 활동을 게을리하고

              봉사 활동을 기도로써 대신하려는 경향도 보인다.

              그리하여 갈수록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단원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참된 성모 신심은 기도뿐 아니라 全力 奉仕를 요구한다.

 

프랭크 더프는 : 레지오 마리애에 있어서 자신이 세운 계획과 목표가

           성공한 것은 자신에게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주님과

            성모님께 의탁하면서 최선을 다한 덕분이라고 했다.

 

교본은 : 성모님께 전력 봉사해야 할 레지오 단원의 의무에 대해

               단원들이 레지오와 관련된 일에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서

                “나는 내 자신의 능력을 믿지 않는다.

나는 복되신 동정녀께 전적으로 의지함으로써 당신의 방식대로

          좋은 성과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고 변명한다.

이러한 변명은 자신들의 소극적인 태도를 일종의 덕으로 돌리려는 것으로서

             단원의 노력이 성모님 앞에서 별로 큰 의미가 없다고 결론을 내릴 위험이 있다.

레지오 단원들이 알아두어야 할 활동태도 원칙

            단원들이 단지 마리아의 행동의 연장만이 아니라

            성모님과 공동노력을 하는 협력자라는 점이다.

이러한 협력 관계에서 한 쪽에 없는 것은 다른 쪽이 보충한다.

단원 쪽에서 협조 정신을 존중한다면 마리아 편에서는

                     결코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단원들은 세심한 방법과 인내심으로 다듬어진

            모든 능력과 지능을 그 협동 사업에 쏟아야 한다.

마리아 편에서는 단원이 바치지 않은 것을 보충하시지는 않는다.

단원 스스로 마련할 수 있는 노력, 방법, 인내심과 생각을

         성모님이 면제시켜 주신다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마리아의 도우심에 끝없는 신뢰를 가지면서도 레지오 단원의 노력은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최고조에 달해야 한다.

성모님은 성자의 말씀을 빌어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마르 12,30) 봉사하라고  단원들에게 간절히 호소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