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 417

제9장-3. 신비체 안에서 겪는 고통

제9장-3. 신비체 안에서 겪는 고통 레지오 단원들은 : 초창기부터 불우하고 고통받는 사람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 봉사하기 위해 방문 활동을 실시하였다. 첫 회합에서 결정된 방문 대상은 구호 병원의 환자들이었다. 단원들은 각 병동마다 두 사람씩 배정되었고, 암병동 배정할 때에도 놀랍게도 서로 맡겠다고 지원하였다. 오늘날엔 레지오가 궂은 일에 단련되어 있어서 그러한 방문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겠지만 그 당시만 해도 그런 일은 매우 드물었다. 프랭크 더프는 : 고통받고 가난하고 소외당한 사람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 봉사하는 것은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특권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레지오 사업으로서 신비체 안에서 고통받는 윤락녀들과 집 없는 부랑 남자들, 그리고 미혼모들을 위한 숙박소를 운영하게 되었다. 프랭크 더..

제9장-2. 성모 마리아와 그리스도의 신비체

제9장-2. 성모 마리아와 그리스도의 신비체 성모 마리아는 : 그리스도의 신비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성모님은 그리스도 신비체를 낳아주셨기 때문에 성모님 없이 그리스도 신비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레지오에서는 마리아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리스도의 신비체 교리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하느님의 자녀는 누구나 그리스도의 신비체에 포함되어 있고, 신비체의 머리는 그리스도이다.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신비체에 있어서 목, 심장, 그리고 어머니의 구실을 한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신비체에 있어서 마리아의 역할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은 ‘어머니’이다. 신비체의 어머니는 지체들에게 생명을 줄 뿐 아니라 母性愛로써 계속 보살피고 양육하기 때문이다. 교본은 : 마리아가 신비체에서 머리의 어머니임과 동시에 지체들의 어머니라는 ..

제9장-1. 레지오 단원과 그리스도의 신비체

제9장-1. 레지오 단원과 그리스도의 신비체 9장은 : ①레지오 봉사의 기초인 그리스도의 신비체 교리, ②성모 마리아와 그리스도의 신비체, ③신비체 안에서 겪는 고통으로 구성. 1. 레지오 봉사의 기초인 그리스도의 신비체 교리 그리스도의 神秘體란? : ‘그리스도는 머리이고 신자들은 그 肢體로서 서로 결합되어 하나의 신비로운 몸을 이룬다’는 교리로, 레지오 창설의 밑바탕이 되고 레지오 봉사와 활동의 기초가 되는 교리. 세계 최초의 레지오 회합에서 : 시작기도와 영적 독서 후 장차 수행할 사업으로 성 빈첸시오의 애덕 자매회에서 운영하는 더블린 구호병원을 둘씩 짝지어 방문하는 것으로 정하였다. 단원들은 활동에서 취해야 할 정신 자세를 논의하였다. 영적 지도자 토허신부는 첫 훈화로서 마태오 복음 25장을 봉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