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교본 해설

제9장-2. 성모 마리아와 그리스도의 신비체

윤 베드로 2015. 3. 12. 18:21

제9장-2. 성모 마리아와 그리스도의 신비체

 

성모 마리아는 : 그리스도의 신비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성모님은 그리스도 신비체를 낳아주셨기 때문에

              성모님 없이 그리스도 신비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레지오에서는 마리아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리스도의 신비체 교리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하느님의 자녀는 누구나 그리스도의 신비체에 포함되어 있고,

               신비체의 머리는 그리스도이다.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신비체에 있어서 목, 심장, 그리고 어머니의 구실을 한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신비체에 있어서

            마리아의 역할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은 ‘어머니’이다.

신비체의 어머니는 지체들에게 생명을 줄 뿐 아니라

               母性愛로써 계속 보살피고 양육하기 때문이다.

 

교본은 : 마리아가 신비체에서 머리의 어머니임과 동시에

             지체들의 어머니라는 지위에 있는 까닭에 가장 훌륭한 일치의

             보장자라고하면서 마리아의 구실을 설명하고 있다 :

            “마리아의 존재 목적은 전체 그리스도를 잉태하여 태어나게 하는 데 있다.

‘전체 그리스도’란 모든 지체들이 완전히 서로 잘 어울려

         머리인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신비체를 가리킨다.

 마리아는 이 신비체의 생명이요 얼이신 성령의 협조와 힘에 의지하여

                 이 신비체를 성장시키는 임무를 완수하신다.

영혼이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고 성숙한 인간으로서

           그리스도의 완전성에 도달하는 것”(에페 4, 13)은

           마리아의 품에서 마리아의 모성적 보살핌에 의한 것이다.

마리아는 신비체의 각 지체에게 당신 아드님에 대한 사랑을 보여 준다.

따라서 마리아 없이 신비체는 완전한 구실을 하지 못한다.

 

레지오 단원은 : 마리아와 더불어 신비체에 봉사해야 한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구원 사업을 확장할 협조자를 찾고 계신다.

레지오 단원은 신비체의 지체들을 모성애로써 보살피시는

            마리아의 도구가 되고 협력자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