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교본 해설

제10장-1. 레지오 사도직의 존엄성

윤 베드로 2015. 3. 13. 13:15

제10장-1. 레지오 사도직의 존엄성

 

10장은 : 레지오 마리애의 사도직을 다루고 있는데 7가지로 구분 설명,

               ①레지오 사도직의 존엄성,

               ②가톨릭 공동체와 평신도 사도직,

               ③레지오와 평신도 사도직,

               ④사제와 레지오,

               ⑤본당에서의 레지오,

               ⑥높은 이상과 행동은 레지오의 열매,

               ⑦단원 양성을 위한 도제 제도.

 

레지오가 창설된 당시에는 : 평신도 사도직 단체가 별로 없었고

               평신도가 교회 일에 적극 앞장서는 것도 허용되지 않던 시대였다.

               레지오 창설 도시인 더블린의 교구청에서조차

               레지오를 공인해 주기는커녕 창설자를 反 敎權主義者라고

                                        비난하면서 궁지로 몰았다.

다행히 창설된 지 10년경에 레지오가 로마에도 알려져

          로마교구에서 창설자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것과

당시 교황 비오11세께서도 레지오가 전세계로 확장되길 바란다는 말씀을 듣고

        레지오가 구제받은 것에 대해 크게 기뻐하며 감사를 드렸다.

비오 11세는 가톨릭 운동의 교황이라고 불렸다.

 

레지오도 : 가톨릭운동에 속하며 매주 회합을 통해

              기도, 공부, 활동을 하는 사도직 단체이기에

                 기존단체 이상으로 사도직의 존엄성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기존 가톨릭 운동은 새로운 평신도 사도직 단체인

            레지오를 경원시하고 활동을 방해하기도 했다.

∵레지오로 인해 뭉쳐진 힘이 둘로 갈라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특히 유럽 지역에서 레지오가 발전하지 못하였다.

 

가톨릭 운동이란 : ‘평신도들이 여러 가지 운동과 회의 형태로

               단체를 만들어 교계와 긴밀한 관계를 보존하면서

               참된 사도적 목적을 추구하는 조직적 사도직’을 말한다.

 

교본은 : 레지오가 단원들에게 요구하는 사도직의 존엄성과

              그 사도직이 교회에 대해 가지는 중요성을

            평신도 교령을 인용하여 설명.

 

= “평신도는 사도직 수행의 권리와 의무를

                   머리이신 그리스도와의 일치에서 받는다.

평신도는 세례성사로 그리스도 신비체의 肢體가 되고

              견진성사로 성령의 힘을 받아 강해졌으며

              주님으로부터 사도직 수행의 사명을 받았다.

평신도가 거룩한 백성으로서 왕다운 사제직에 참여하도록

              축성된 것은 모든 활동으로 영적 제물을 봉헌하며

              세상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이다.

성사로써, 특히 가장 거룩한 성체성사로써

               전체 사도직의 영혼과 같은 사랑이 부여되고

               자라는 것이다”(평신도교령 3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