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교본 해설/레지오교본 해설

제 8장-1. 미사 聖祭

윤 베드로 2015. 3. 12. 16:27

제 8장-1. 미사 聖祭

 

미사(Missa)는 : 파견이란 뜻인데,

       초대교회에서는 미사를 주님 만찬,

                          빵의 나눔, 감사제 등으로 불렀다.

⇒초대교회 신자들은 :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였다.(사도 2,42)

           가르침을 듣고(말씀의 전례), 빵을 떼어 나누고(성찬의 전례)

           기도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미사이다.

           신자들은 미사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한다.

 

레지오의 목적이 : 단원의 ‘聖化와 하느님의 영광’이라면

               그것은 성체를 이루는 미사성제 없이 실현될 수 없다(전례헌장 10항).

미사는 구약의 제사와 시나이 산의 옛 계약을 완성하고

          새 계약을 기념하는 예식이다.

미사는 최후의 만찬을 기념하고 재현하는 예식이다.

예수께서는 최후의 만찬 때 제자들과 함께 파스카 만찬을 하시면서

       빵과 포도주 잔을 들어 축복하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이로써 당신의 몸과 피를 우리에게 영적 음식과 음료로 내어 주셨고,

          우리의 구원을 위해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으셨다.

미사는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구원사업을 기념하는

           가장 완전한 제사이고 축제이다.

 

교본 본문은 : 미사 성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미사를 통하여 십자가상 제사는 인류 안에서 계속된다.

미사는 단지 그 過去事를 상징적으로 재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 갈바리아에서 인류 구원을 위하여 바치셨던

          지극히 숭고한 희생 행위를 실제로 우리 가운데에 재현시키는 자리이다.

십자가상 제사와 미사는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왜냐하면 그 둘은 하나이며 동일한 제사이기 때문이다.”

또 단원 성화의 은총은 갈바리아에서 예수께서 바치신

            희생 제사로부터 흘러내린다.

따라서 레지오 단원이 구원의 은총을 풍부히 받으려면

         매일 미사 참례와 영성체할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

즉, 신자들은 하느님 말씀의 식탁과

      그리스도 성체의 식탁이 함께 마련되는 미사에 참례함으로써,

      말씀을 통해 가르침을 받고 성체를 통해 영혼을 살찌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