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에게 보내는 편지 한 여성이 부부 세미나에서 강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요새 부부들은 대화가 너무 부족하다. 남편과 장단점을 다 나눠라." 그 말대로 그녀는 집에 와서 남편에게 서로 부족한 점을 하나씩 나눠 보자고 했습니다. 남편이 주저하다 마지 못해 ”그러자!“고 했습니다. 곧 아내 입에서 남편의 단점이 쏜살같이 나왔습니다. "당신은 먹을 때 호르륵 호르륵 소리를 내고 먹는데 주위 사람도 생각해서 앞으로는 좀 교양 있게 드세요." 이제 남편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손을 턱에 대고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한참 생각하는데, 남편 입에서는 아무 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아내가 그 모습을 찬찬히 보니까 옛날 연애하던 시절의 멋진 남편의 모습이 아련히 떠올랐습니다. 결국 한참 있다가 남편이 말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