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이 할아버지(베드로) 얘기를 잘 들어 보렴.
세상에 태어나 살 만큼 산 늙은이가 그동안 느끼고 배운 것을
솔직하게 얘기하는 거니까 건성으로 흘려듣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더욱이 이건 내가 예수 선생님한테 배운 것이기도 해.
잘 새겨들으면 앞으로 너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게야.
내가 너희에게 말해 주고 싶은 것은 다음 세 가지란다.
첫째, 사람은 누구나 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
둘째, 아버지께서 괜히 심심풀이로 사람을 세상에 보내신 것이 아니고
저마다 해야 할 일거리(역할)를 주셨다는 것,
끝으로, 자기가 세상에 오면서 함께 받아 온 일거리가 무엇인지 알고
그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
세상에 행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지.
그런데 왜 많은 사람이 행복하게 살지 못할까?
그건 행복하게 사는 비결을 몰라서야.
아니면 알면서도 그대로 하지 않아서거나. .........
<먼길 떠나던 날 / 이현주, 생활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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