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 1589

제122편 주님의 집으로 가세!(1절)

122편 : 순례의 노래, 작가는 聖都에 도착하면서 기쁨에 넘쳐(1-3), 예루살렘을 순례자들의 목적지며 재판석이 있는 곳으로 찬양한다(4절 이하). 또 그는 예루살렘에 θ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6-9). ⤷이 시는 거룩한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할 때 부른 순례의 노래. 1. 예루살렘 찬양 1 [순례의 노래. 다윗] 󰡒주님의 집으로 가세!󰡓 사람들이 나에게 이를 제 나는 기뻤네. 2 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이미 우리 발이 서 있구나. 3 예루살렘은 도성으로 세워져 견고하게 짜였네. 4 그리로 지파들이 올라가는구나, 주님의 지파들이. 주님의 이름을 찬송함이 이스라엘을 위한 법이라네. 5 그곳에 재판하는 왕좌가, 다윗 집안의 왕좌가 놓여 있네. 2. 예루살렘에 축복이 있기를 6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화를 빌..

노아와 홍수 이야기 배경

1. 홍수 설화는 : ①고대 근동뿐 아니라 세계의 여러 곳에서 전해져 오고 있고, ②큰 강 유역에 살던 민족들이 모두 지니고 있는 설화. ③급격히 불어나는 강우량을 조절하기 위해 댐을 이용할 줄 몰랐던 고대인들에게 큰 물난리에 대한 무서운 기억이 여러 세대를 두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2. "노아와 홍수이야기" 는 : ①당시의 이런 여러 설화들 가운데에서 생겼고 따라서 유사점이 많다. ②성서저자는 단순한 역사적 기록을 위해 이 설화를 끌어들인 것이 아니라, ③오히려 대다수의 사람들이 모두 대홍수를 믿고 있는 사실에 직면하여 심각한 사목적 문제를 만나게 되었고 이에 대한 답으로 제공한 것이 "노아와 홍수 이야기"였던 것이다. 3. 사목적 문제란? : 어떻게 죄인들을 멸하지 않으시는..

제121 나의 도움은 어디서 올까?(1절)

121편 : 신뢰시편, 이 시편은 “순례의 노래”라는 표제가 붙은 시들 가운데 하나이며, 많은 사람에게 애송되는 시이다. 대부분 “순례의 노래”들이 다른 종류의 시들보다 비교적 짧은 것은 순례자들의 암송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는 θ의 도우심을 확고하게 믿고 있기 때문에(1-2), 역시 그의 동료도 θ이 보호해 주시리라고 확언하고 있다(3-8). 1. 여행 계획 1 [순례의 노래] 산들을 향하여 내 눈을 드네. 내 도움은 어디서 오리오? 2 내 도움은 주님에게서 오리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다. 2. 주님의 보호 3 그분께서는 네 발이 비틀거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지키시는 그분께서는 졸지도 않으신다. 4 보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께서는 졸지도 않으시고 잠들지도 않으신다. 5 주..

노아와 홍수 이야기

노아와 홍수 이야기 ; 창조의 붕괴 (6,5-8장) 구분 저자 내 용 ①홍수 원인 J (6,5 - 8) 5야훼께서 세상이 사람의 죄악으로 가득 차고 사람마다 못된 생각만 하는 것을 보시고 6왜 사람을 만들었던가 싶으시어 마음이 아프셨다. 7야훼께서는 "내가 지어 낸 사람이지만, 땅 위에서 쓸어버리리라. 공연히 사람을 만들었구나.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땅 위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모조리 없애 버리리라. 공연히 만들었구나" 하고 탄식하셨다. 8그러나 노아만은 하느님의 마음에 들었다. P (6,9 -12) 9그 당시에 노아만큼 올바르고 흠 없는 사람이 없었다. 그는 θ을 모시고 사는 사람이었다. 10노아는 셈과 함과 야벳,이렇게 세 아들을 두었다. 11θ보시기에 세상은 썩어 있었다. 그야말로 무법천지가 ..

제120편 나는 평화다(7절)

120편 : 개인 탄원시편, 작가는 거짓을 일삼는 적을 이겨낼 수 있도록 θ의 도움을 간청한다. 또 이 원수를 벌해주시도록 θ께 요청하면서(1-4), 이토록 오랫동안 적의로 가득찬 나그네들 사이에 끼어 살아오는 것을 비통하게 생각한다(5-7). 120편에서 134편까지의 모든 시편들은 “순례의 노래(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표제가 붙어 있다. 이런 제목이 붙은 것에 대하여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 ①어떤 이들은 이 시들이 바빌론 포로에서 돌아올 때 불렀던 노래라고 하였고, ②다른 이들은 이 시들이 흩어진 유대인들이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향할 때 불렀던 노래라고도 한다. ➂또 다른 이들은 여인의 뜰에서 이스라엘의 뜰까지 이르는 15개의 계단을 오를 때 한 계단 마다 한 개의 시편을 노래하였..

하느님의 아들과 딸이 결혼하다(창세 6,1-4)

하느님의 아들과 딸이 결혼하다(창세 6,1-4) : ☞ 성서 *야휘스트는 : 고대신화에 널리 퍼져있던 신들과 인간의 결합에 관한 이야기 하나를 끌어들임으로써 이 사건을 죄의 마지막 발전 단계로 제시하고 있다. 즉 이것은 피조물인 인간의 본질을 궁극적으로 거부하는 행위로서 아담과 하와의 금단의 명령은 보편적인 인간의 문제이지만 그 행위가 개인적인 것에 그쳤다면, 여기서는 집단적이고 공동체적인 범죄의 행위로 확산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어떻든 그 결과는 “사람은 동물(글자 그대로의 뜻은 살(肉))에 지나지 않으니 나의 입김(영원 불멸성)이 사람들에게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사람은 백 이십 년밖에 살지 못하리라”(3절). 영원불멸성에 대립되는 인간의 유한성(短命)을 한계 지어주었다는 것이다. ⟹홍..

카인과 아벨 ; 카인이 아벨을 죽이다.(4,1-16)

야 훼 카 인 배경 : 4 아담이 아내와 한자리에 들었더니 아내가 임신하여 카인을 낳고 이렇게 외쳤다. "야훼께서 나에게 아들을 주셨구나!" 2 하와는 또 카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가 되었고 카인은 밭을 가는 농부가 되었다. 3 때가 되어 카인은 땅에서 난 곡식을 야훼께 예물로 드렸고 4 아벨은 양떼 가운데서 맏배의 기름기를 드렸다. 그런데 야훼께서는 아벨과 그가 바친 예물은 반기시고 5 카인과 그가 바친 예물은 반기시지 않으셨다. 카인은 고개를 떨어뜨리고 몹시 화가 나 있었다. 야훼께서 이것을 보시고 6카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왜 그렇게 화가 났느냐? 왜 고개를 떨어뜨리고 있느냐? 7네가 잘했다면 왜 얼굴을 쳐들지 못하느냐? …” 8그러나 카인은 아우 아벨을 "들로 가자"..

인류의 타락과 낙원 ; 인간의 죄와 벌(창세 3장) = 뱀의 유혹

등장인물 상 황 도입 야훼 하느님께서 만드신 들짐승 가운데 제일 간교한 것이 뱀이었다. 뱀⇒여자 "θ이 너희더러 이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는 하나도 따먹지 말라고 하셨다는 데 그것이 정말이냐?" 여자⇒뱀 2 "아니다. θ께서는 이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는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따먹되, 3죽지 않으려거든 이 동산 한가운데 있는 나무 열매만은 따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다." 뱀⇒여자 4 "절대로 죽지 않는다. 5 그 나무 열매를 따먹기만 하면 눈이 밝아져서 θ처럼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θ이 아시고 그렇게 말하신 것이다." 여자와 남편 6여자가 그 나무를 쳐다보니 먹음직하고, 탐스럽고, 영리하게 해 줄 것 같아서, 그 열매를 따먹고 같이 사는 남편에게도 주었다. ⇒7그러자 두 사람은 눈이 밝아져 자..

창세 1-2장 요약 ; 세상과 인간의 창조

①창세 1장과 2장은 : 말씀으로 우주만물을 창조하시는 하느님과 피조물인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각각 다른 표현양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1장은 : 이미 7일, 즉 한 주간제가 실시되고 있던 기원전 6-4세기경 이스라엘의 종교생활 관습에 맞추어 쓴 Is 백성의 神觀, 우주관, 인생관을 담은 전례적 형식의 찬미가이고, 2장은 : 고대 근동지방의 문학적 특징인 자극적이고 다채로운 설화형식을 빌어 θ께 대한 신앙을 지극히 인간적이며 현실적인 모습으로 고백하는 내용이다. ②이 두 가지 창조기사는 : 저자, 연대, 저술장소 및 방법이 각기 다르지만 같은 진리를 전해 주고 있다. 즉, 전능하시고 유일하신 창조주 하느님께 대한 믿음,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된 인간의 존엄성과 사명, 보시니 좋게 창조된 만물과 내 존재의..

119편 하느님의 말씀-4 (119,129-176)

17. 하느님의 말씀은 놀랍다 129 당신 법이 놀랍기에 제 영혼이 그것을 따릅니다. 130 당신의 말씀이 열리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이들을 깨우쳐 줍니다. 131 당신의 계명을 열망하기에 저는 입을 벌리고 헐떡입니다. 132 저를 돌아보시어 자비를 베푸소서, 당신 이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주신 권리에 따라. 133 당신 말씀으로 제 발걸음을 굳건히 하시고 어떠한 불의도 저를 다스리지 못하게 하소서. 134 사람들의 억압에서 저를 구출하소서. 당신의 규정을 지키오리다. 135 당신 얼굴이 당신 종 위에 빛나게 하시고 당신의 법령을 저에게 가르쳐 주소서. 136 사람들이 당신의 가르침을 지키지 않기에 제 눈에서 눈물이 시내 되어 흐릅니다. 18. 하느님의 말씀은 의롭다 137 주님, 당신께서는 의로우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