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자료/신약공부 자료

베드로의 서간 내용 요약

윤 베드로 2023. 11. 16. 16:56
1. 첫째 서간

(1) 은총으로 새로난 그리스도인(1,1- 23)

하느님에게서 미리 선택받아 그분의 자비로 새로 태어난
               그리스도인들은 예언자와 천사들이 갈망하던
               특별한 하느님의 은총을 입은 이들이다(1,10-12).
그리하여 예전처럼 욕망에 사로잡혀 살지 말고,
                    두려운 마음으로 서로 한결같이 사랑하라고 가르친다(1,22).
그분께서 예수님의 부활로 상속과 구원의 생생한 희망을 주셨기에,
                   시련 속에서도 기뻐하며 언제나 거룩한 생활을 해 나가라고 촉구한다.
                   모든 영광은 풀꽃과 같으나 하느님의 말씀은 영원하시기 때문이다.

(2) 교회는 하느님의 집, 하느님의 백성(2,1-10)
갓난아이처럼 새로난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집을 짓는데 쓰이는
                  살아있는 돌이요, 영적 제물을 바치는 거룩한 사제단이 되라고 한다.
하느님의 자비를 입어 어둠에서 놀라운 빛 속으로이끌려(2,9)
                   하느님의 백성이 된 공동체가 바로 교회이기 때문이다.

(3) 부르심 받은 신자들의 본분(2,11-4,11)
그러므로 이방인과 나그네로 사는 그리스도인은 이교인들 가운데에 살면서
                    바르게 처신하고
(2,11-12),
임금과 총독에게 복종하라고 권유한다(2,13-17).
이어 하인도 복종할 것을 충고하면서, 신앙인들도 하느님을 생각하는
             양심 때문에 불의한 고난을 견디어 내라고 한다.
또 부부도 배우자를 생명의 은총을 함께 상속받을 사람“(3,7)으로 알고 존중하라고 당부한다.

(4) 깨어 믿음을 굳건히 하라(4,12-5,14)
그리스도인이 시련을 겪을 때에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니
                           기뻐하라고 권유한다.
    그것이 곧 그리스도의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심판은 하느님의 집에서부터 시작될 터이니, 원로와 젊은이 모두 스스로를 낮추고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며
,
믿음을 굳건히 하여 악마에게 대항하라고 촉구한다.
    그들을 돌보는 하느님의 권능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2.
둘째 서간


(1) 그리스도인의 소명에 충실하라(1,1-11)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알게 되고
                           그분의 약속 덕분에 귀한 믿음“(1,1)을 가졌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들이 받은 소명과 선택이 굳건해지도록 노력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라고 권고한다.

(2) 예언자들의 말씀에 유의하라(1,12-21)
여기서 베드로는 유언 형식으로,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를
               직접 목격했던 자로서 그분의 영광을 증언한다고 고백한다.
따라서 사도들이 주님의 권능과 재림에 대해 알려준 것은
                꾸며 낸 것이 아니라 진실이라고 강조한다(1,16).
같은 맥락에서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예언자들의 말씀도
             하느님에게서 받아 전한 것이라고 가르친다.
    그리하여 성경의 어떤 예언도 임의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충고한다(1,20).

(3)거짓 교사들에게 속지 마라(2,1-22)
베드로가 이렇게 강조하는 까닭은 거짓 교사들이 나타나
                  지어낸 말로 신자들을 속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느님의 의로운 심판에 따라 불경한 자들을 처벌받고
                의인들은 구원되리라고 예언하며, 세 가지 예화를 든다.

(4) 재림에 대한 희망과 축복(3,1-18)
이단자들은 주님의 재림이 지연된다고 조롱하지만,
                      베드로는 하느님께서 모두 회개하기를 바라셔서
                       재림과 심판의 기회를 미루고 계실 뿐이라고 지적한다.
주님의 날은 도둑처럼 분명히 올 것이므로,
                신자들은 예언 말씀과 사도들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거룩한 생활을 하면서 기다리라고 권유한다.
특히 바오로 서간의 예를 들어 성경 구절을 곡해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며,
           ”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받은 은총과 그분에 대한
앎을 더욱 키워 나아가기를
            강력히 권고한다(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