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공부/루까복음 공부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윤 베드로 2023. 1. 27. 09:06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루까 8,4-8 ; 마태13,1-9 ; 마르 4,1-9)

 

4여러 동네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마침내 큰 군중을 이루자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5"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바닥에 떨어져서 발에 밟히기도 하고 하늘의 새가 쪼아먹기도 하였다.

6어떤 것은 바위에 떨어져서 싹이 나기는 하였지만 바닥에 습기가 없어 말라 버렸다.

7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나무들이 함께 자라서 숨이 막혀 버렸다.

8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서 잘 자라나 백 배나 되는 열매를 맺었다" 하시고는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 하고 힘주어 말씀하셨다.

 

*4-8절에 나오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는 : 하느님 나라에 대한 비유.

아무리 어려운 난관이 있다고 하더라도

             백 배의 결실을 맺게 될 기쁨을 기대하며 하느님 나라를 전파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넓은 밭을 일구어야겠다고

               길가와 가시덤불에까지 씨를 뿌린 농부가 밭을 제때에 갈아엎지 않아

                많은 씨가 유실되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래서 11-15절에서 이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지는데,

               예수 친히 비유를 이렇게 풀이하신 것이 아니라,

               초대교회가 비유해설 형태를 빌려 전도와 사목 체험을 진술한 것이다.

이에 따라 그리스도인들로부터 복음을 전해들은 사람들의

                    각기 다른 여러 반응들이 열거되어 있다.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요약 (Mk 노트 참조)

구 분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Mk4,1-9)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설명
                 (Mk4,13-20)
비 유 하느님 나라 -
누 구 예수님의 가르침 예수의 가르침 ×
초대교회가 우의적 해석.
초 점 씨의 풍성한 수확에 초점
씨 뿌리는 사람에 역점
씨앗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과 결과에 초점
씨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자세가 중요
네 가지
비유 설명
길바닥에 떨어진 씨
           ⇒ 새들의 먹이.
돌밭에
           ⇒, 곧 말라버림.
가시덤불
           ⇒ 자라긴하나 열매×
좋은 땅에
           ⇒ 잘 자라 많은 열매.




-: 열매×, 실패
: 많은 수확.
씨가 길바닥에 떨어진 사람들
     ⇒ 말씀을 듣고
          바로 사탄에게
빼앗기는 사람들.
씨가 돌밭에사람들
      ⇒ 환난이나 박해때 예수공동체에서
                          떨어져 나가는 이들

가시덤불에사람들
      ⇒ 말씀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나
                      세상걱정 때문에 열매 ×
좋은 땅에사람들
      ⇒ 복음을 받아들여 많은 열매.

-: 열매×, 실패
: 많은 수확.
우리의
영적 성장
하느님의 은총(씨 뿌리는 사람)
     + 인간의 노력(씨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자세)
      ⇒ 이 두 가지가 합해져서 발전. 어느 한쪽만으로는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