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잃은 양 한 마리 ; 작은 이들을 업신여기지 말라
(마태 18,10-14 ; 루가 15,3-7)
10"너희는 이 보잘 것 없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업신여기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하늘에 있는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항상 모시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라."
12"너희의 생각은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었는데
그 중의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고 하자. 그 사람은 아흔 아홉 마리를
산에 그대로 둔 채 그 길을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겠느냐?
13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 양을 찾게 되면 그는 길을 잃지 않은
아흔 아홉 마리 양보다 오히려 그 한 마리 양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14이와 같이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는 이 보잘 것 없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라도 망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는다."
*Ɵ께서는 :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는 목자처럼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라신다.
잃은 양 한 마리를 찾고 기뻐하시는 분이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잃은 양을 되찾고 기뻐하는 목자의 비유의 의미? :
당시 이스라엘에선 : 율법상 죄인들, 윤리상 죄인들은 버림받은 무리,
저주받은 무리로 인정되었다.
예수님은 : 바로 이런 이들에게 각별히 온정을 쏟으셨다.
그들이 하느님 나라에 관한 가르침을 받아들일 때면
함께 어울려 술잔을 기울일 만큼 기뻐하셨다.
이는 예수님뿐만 아니라 하느님도 흥겨워하셨다.
이것이 비유의 골자이다.
*θ께서는 :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돌보고 염려하시므로
교회 공동체는 이들을 업신여겨서는 안 된다.
이들은 겉으로 볼 때는 별 볼일 없는 이들 같지만
하느님께서 돌보고 계시기 때문에 귀한 존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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