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관복음서 묵시록(마르 13장 ; 마태 24장, 루가 21,5-38)
구 분 |
예 수 |
제 자 | ||||
성전 파괴 에 대한 예언 (13,1-2) |
예수께서 성전을 떠나 나오실 때에, |
"선생님, 저 돌이며 건물이며 얼마나 웅장하고 볼만합니까?" | ||||
"지금은 저 웅장한 건물들이 보이겠지만 그러나 저 돌들이 어느 하나도 제자리에 그대로 얹혀 있지 못하고 다 무너지고 말 것이다." |
||||||
재난의 시작 (13,3-13) |
4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일이 이루어질 무렵에는 어떤 징조가 나타나겠습니까? | |||||
①5"아무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6장차 많은 사람이 내 이름을 내세우며 나타나서 ‘내가 그리스도다!'하고 떠들어대면서 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②7또 여러 번 난리도 겪고 전쟁 소문도 듣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당황하지 말아라. … ③9정신을 바짝 차려라. 너희는 법정에 끌려 갈 것이며 회당에서 매를 맞고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서 나를 증언하게 될 것이다. ④ 13그리고 너희는 나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⑤그러나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
||||||
가장 큰 재난 (13,14- 23) |
①14"황폐의 상징인 흉측한 우상이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유다에 있는 사람들은 산으로 도망가라. ②15지붕에 있는 사람은 집안에 있는 세간을 꺼내려 내려오지 말며… ③22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서 뽑힌 사람들을 속이려고 여러 가지 기적과 이상한 일들을 할 것이다. ④ 23이 모든 일에 대하여 내가 이렇게 미리 말해 둔다. 그러니 조심하여라." |
|||||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 (13,24- 27) |
①24"그 재난이 다 지나면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잃고 …모든 천체가 흔들릴 것이다. ②26그러면 人子가 구름을 타고 권능을 떨치며 영광에 싸여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③27그 때에 人子는 천사들을 보내어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으로부터 뽑힌 사람들을 모을 것이다." |
|||||
무화과 나무의 교훈 (13,28- 31) |
①28"무화과나무를 보고 배워라.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와진 것을 알게 된다. ②29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人子가 문 앞에 다가 온 줄을 알아라. … ③31하늘과 땅은사라질지라도 내 말을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
그 날과 그 시간 (13,32- 37) |
①32"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이 아신다. ②33그 때가 언제 올는지 모르니 조심해서 항상 깨어 있어라. |
<언제, 어디서 : 30년 4월, 성전⟶올리브산 벳파게>
*마르코 복음 13장은 : ‘작은 묵시록’.
①묵시사상의 특징은 : ⓐ역사는 곧 끝장날 것이고
ⓑ그 때에는 큰 위기가 닥친다.
⇒이를 알리는 우주의 大격변을 알아차리고
잘 대비하라는 가르침이 핵심.
②이러한 묵시사상은 :
ⓐ놀랍고 극적이며
ⓑ생생한 상징으로 가득 찬 묵시문학으로 표현되고,
ⓒ널리 유포되었다.
⇒그 중의 하나가 구약성서의 다니엘서.
③이런 분위기 속에서 그리스도인들도 묵시문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13장은 Mk복음서 중에서도
묵시문학의 영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場.
④Mk 저자는 : 당대 묵시문학 사조, 예수님의 종말 가르침,
구약을 참작하여 이 묵시록을 엮었다.
⇒다시 요약하면,
학자들은 종말에 관한 이러한 표현을 ‘묵시문학’이라고 한다.
묵시문학은 구약에서부터 이어져 온 독특한 표현 양식으로,
묵시문학이 번성하던 시대는 한마디로 박해의 시대였다.
*13장은 : 종말에 관한 이야기.
①종말에 관한 이야기는 : 묵시문학 양식에 속하는 것.
②묵시문학은 : 세계와 우주, 해와 달과 별, 대재난과 지진, 천사와 악마 등
非 日常的인 상징들로 가득 차 있다.
⇒따라서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③이 부분에는 예루살렘의 멸망, 세상의 종말,
예수님의 재림 등에 관한 내용이 기록.
④사람들은 종말을 모든 것의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려워한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종말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보신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두려워할지 모르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희망의 말씀을 하신다.
⑤종말에 관한 Je의 가르침은 :
‘이제 어려운 시기가 올 터인데 희망을 가져라.
θ께서는 너를 구원하실 것이다'로 요약할 수 있다.
*성전 파괴예고 : 예수님께서는 왜 제자들에게 이런 예고를 하셨던 것일까?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지 40년이 지난
70년에 실제로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졌다.
그 당시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신앙생활의 중심이었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다는 것은
지금까지 해 오던 신앙생활의 방식이
무너진다는 것을 뜻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성전 파괴의 예고를 통하여
성전의 시대가 지나갔다는 사실을 말씀하고자 하신 것.
곧 지금까지 해 오던 성전 중심의 신앙생활의 방식이 사라지고
새로운 방식의 신앙생활이 온 것이다.
그 새로운 방식이란 예수님을 중심으로 삼는 신앙생활.
다시 말해, 성전의 시대가 지나고 예수님의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제자들에게 알리심으로써,
새로운 이스라엘인 교회가 성전 파괴가 오더라도
Ɵ 나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셨던 것이다.
⇒오늘날의 우리 교회는 성전의 시대가 아니라
예수님의 시대를 살고 있다.
곧 예수님을 우리의 성전으로 삼아
그분의 돌아가심을 성전의 파괴로,
그분의 부활을 영원한 새 성전의 재건으로 기념하고 있다.
*공관복음서의 종말론은 :
①세상에 큰 환란이 닥쳐 우선 종말의 징조가 보이고
마침내 천지가 개벽하며
하늘에서 천군만마를 이끌고
하느님(혹은 하느님의 대리자인 인자)이 내려온다.
②그때 살아 있는 자는 살아 있는 상태 그대로,
죽은 자는 일시에 부활하여 심판관이신 하느님 앞에 선다.
③하느님은 罪科에 따라 분류할 텐데
한쪽은 구원을 받고 다른 한 쪽은 멸망한다.
④이것이 예수 당시 유행하던 종말 - 묵시사상의 기본 줄거리이다.
⇒종말 - 묵시 사상은 : 공관 복음서에 영향을 끼쳐
부활한 예수의 재림 날을
곧 종말의 날로 간주했다(마르 13장).
'신약성경 공부 > 네 복음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란트의 비유(마태 25,14-30 ; 루가 19,11-27) (0) | 2014.05.02 |
---|---|
충성스런 종과 불충한 종의 비유(마태 24,45-51) (0) | 2014.05.01 |
논쟁 및 가르침(마르 12,35-44) (0) | 2014.04.28 |
가장 큰 계명에 관한 대담(마르 12,28-34) (0) | 2014.04.28 |
부활 논쟁(마르 12,18-27) (0) | 2014.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