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 하권 줄거리
1.엘리야의 승천과 엘리사 등장(2-8장) ①엘리사의 뜻은 ‘하느님은 구원이시다’ 이다. ②엘리사는 스승 엘리야가 불마차를 타고 하늘로 올라간 다음부터 예언자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➂본래 엘리사는 밭을 갈다가 엘리사를 예언자로 세우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엘리야가 겉옷을 결쳐 주자 엘리야를 따라 나섰다(1열왕 19,16-21). 당시 겉옷을 걸쳐주는 것은 자신의 능력과 예언자의 소명을 부여하는 행동이었다. ④엘리사는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가며 떨어뜨린 엘리야의 겉옷으로 요르단 강을 쳐 갈라지게 함으로써, 엘리야의 영검을 이어 받았음을 드러낸다. ⑤이어 나열되는 온갖 기적 이야기는 엘리사의 소명을 뒷받침해 주는 역할을 한다.
2. 예후의 혁명(9장) ①엘리사는 다마스쿠스에 가서 하자엘에게 임금이 되리라고 선포하고, ②제자를 보내 예후를 임금으로 세움으로써 엘리야에게 내린 주님의 명령을 실천한다. ➂그 뒤 예후는 군대의 세력을 업고 왕위를 찬탈한 뒤 무자비한 숙청을 단행한다. 바알 숭배자들을 몰살하고, 왕후 이제벨과 아합의 아들 70명을 죽인다. ④심지어 유다의 임금 아하즈야와 그의 형제들까지 죽여, 오므리가 이룩했던 남북간의 유대를 깨뜨림으로써 아시리아에 예속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3. 이스라엘의 멸망(10장-17,23) ①남 왕국 유다에서는 왕국이 분단된 이후에도 다윗의 단일 왕조가 계속돼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비교적 안정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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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반면에 북왕국 이스라엘에서는 오므리 왕조가 4대까지 지속되었고, 오므리 왕조를 무너뜨린 예후 왕조도 5대로 끝나고 말았다. ➂그후 살룸, 므나헴, 프카흐야, 페카, 호세아에 이르기까지 반란과 참살과 음모가 끈이지 않았다. ④결국 이스라엘은 마지막 임금 호세아가 아시리아 임금에게 조공을 보내지 않고 이집트에 의지하다가, 기원전 722년에 아시리아의 침공을 받아 멸망하고 만다. ⑤신명기계 역사가는 이스라엘이 멸망한 이유를 주님이신 하느님을 배반한 예로보암의 죄와 우상인 바알을 숭배한 죄 때문이라고 들려준다.
4. 사마리아인의 시조(17,24-41) ①아시리아 임금은 잡아간 이스라엘 백성 대신에 아시리아 본토인들을 사마리아에 이주시켰다. ②그들은 이방 종교와 풍습을 그대로 지켜 우상을 숭배하면서, 유배되지 않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따라 주님(야훼)도 섬겼다. ➂마찬가지로 남은 이스라엘 사람들도 이주민들의 영향을 받아 우상 숭배에 젖어들고 악습에 물들게 되었다. ④이렇게 모든 분야에서 혼합된 사마리아인들은 후대에 가서 유다인들에게 배척당한다.
5. 바빌론 유배(18-25장) ①이스라엘이 망하기 전부터 유다는 아하즈에서 요시야 임금에 이르기까지 아시리아를 섬겨야 했다. ②아시리아가 멸망한 후에는 신바빌로니아와 이집트 틈새에서 휘둘리다가, 마침내 기원전 587년에 무너지고 많은 사람이 바빌론으로 유배길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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