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4장 공부 : 여호야킴의 유다 통치

여호야킴의 유다 통치(23,35-24,7) 

요시야 이후에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어 삼개월 동안

유다를 통치하다가 애굽의 파라오느고에 붙잡혀 갔고,

그를 대신하여 여호아하스의 형제이며 요시아의 아들인

엘리아김이 여호야김으로 유다의 왕이 되어 십일년을 통치하였다.

그러나 그는 애굽의 파라오느고에 의하여 세워진 왕이었으므로

애굽에 막대한 조공을 바쳐야 했다.

여호야김은 이를 위하여 백성들에게 무거운 세금을 부과함으로

백성들을 고통스럽게 했다.

여호야김 때 유다는 바빌론의 침략을 받게 되어 패하였고

바빌론의 왕 느브갓네살의 봉신(封臣)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바빌론을 배반함으로 또 다시 바빌론의 공격을 받아 패하였다.

이와 같이 유다가 급속히 망해 가는 것은 므낫세의 지은 죄와

왕들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한 것이었다. 

 

유다인들의 첫 번째 바빌론 유배(24,8-17) 

 

여호야김이 죽은 후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유다의 왕이 되어

삼 개월 동안 유다를 통치하였다.

그는 부친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주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그때 바빌론이 또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자,

여호야긴은 바빌론에게 항복하였다.

바빌론왕은 유다 왕과 그 가족들과 신하들을 포로로 잡고,

또한 왕궁과 성전의 모든 보물을 약탈하고,

예루살렘에 있는 주민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만 남겨 두고

모든 사람을 포로로 잡아 바빌론으로 데려갔다.

이때 포로로 잡혀간 사람의 수는 대략 만 명이었다.

바빌론 왕은 여호야긴을 폐위시키고 그를 대신하여 그의 삼촌인 맛다니야를

시드기야라는 이름으로 유다 왕으로 세웠다.

치드키야의 유다 통치(24,18-20) 

 

시드기야는 요시야의 아들들 가운데 하나다.

당시 유다는 애굽과 바빌론의 침략으로 인하여 왕위가 제대로 계승 되고 있지 않았다.

여호아하스는 애굽에 포로로 잡혀가고 애굽의 파라오에 의하여

왕으로 세움을 받은 자는 그의 형제 여호야김이었다.

그러나 여호야김은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가고,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왕이 되었다.

여호야긴도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 갔고 그를 대신하여 그의 삼촌

즉 요시야의 아들들 가운데 또 다른 형제 맛다니야가

시드기야라는 이름으로 왕이 되었다.

이처럼 왕위가 제대로 계승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국가에 큰 혼란이 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