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공부/열왕기 공부

열왕기의 구조와 간추린 내용

윤 베드로 2018. 5. 20. 11:43

열왕기의 구조와 간추린 내용

 

열왕기는 분열과 유배에 대한 역사로 임금들에 대한 기록이다.

다윗 이후부터 여호야킨이 바빌로니아 감옥에서 풀려날 때까지의

역사를 소개한다.

 

1. 구조 :

1열왕

(왕국의

분열)

다윗과 솔로몬

(1-11)

2열왕

(왕국의

멸망)

북이스라엘의 멸망

(1-17)

남북 분열과 예언자들

(12-22)

남유다의 멸망

(8-25)

2. 간추린 내용 :

 

열왕기 1권은 다윗 말년에 있었던 왕자들의 반란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왕자들의 난은 넷째 아들 아도니야와 밧 세바이 아들 솔로몬의

대결 구도로 좁혀지는데,

결국 솔로몬이 기득권을 잡으면서 그의 治世가 시작된다.

어렵게 왕권을 계승한 솔로몬이였지만 지나친 축첩 제도를 통해

이스라엘의 종교를 혼합종교로 전락시켜 버렸고,

과도한 건축 사업은 유다를 재정적 파탄에 이르게 한다.

 

더욱이 공평하지 않았던 인재 등용은

지파 분열의 씨앗이 되는데.

한편 아하야 예언자는 에프라임 사람 예로보암이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리라는 예언을 한다.

이 때문에 솔롬몬은 예로보암을 죽이려 하고

결국 그는 이집트로 망명한다.


그러나 솔로몬이 죽자 평소 솔로몬의 정치에 불만을 품고 있던

열 개 지파는 예로보암을 중심으로

새로운 왕국(북이스라엘)을 건설하고,

이로써 남북 분열의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된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은 잦은 쿠데타로 빈번하게

왕권이 교체되었고,

그만큼 사회적 불안감은 고조되었다.

 

더욱이 지리적으로 국외적 상황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던

이스라엘은 유다보다 먼저 멸망한다.

 

북이스라엘이 아시리아에 의해 멸망될 때 속주로서

명맥을 유지했던 남유다는 바빌로니아에 의해 멸망되고

대규모 유배가 시작된다.

 

3. 왕국의 분열 원인

 

비생산적인 건축/사치품

강제 노동 동원

중앙 집권 체제

급격한 경제 발달

↔↔

↔↔

↔↔

↔↔

과중한 세금 부여

백성의 자유로운 생활억압

전통적 부족동맹의 유대 깨짐

빈부격차 심화/離農현상

 

↡ ↡ ↡

 

내가 솔로몬의 손에서 이 나라를 찢어내어

너에게 열 지파를 주겠다.“(11,31)